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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음주폐해예방 캠페인 전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켜나갈 수 있는 절주실천수칙을 마련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활 속 절주 실천수칙」은 보건, 의료,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 논의와 미국, 영국, 호주, 국립암센터 등 국내외 음주관련 연구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술자리와 술 마시기 전후에 실천해야 할 구체적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절주수칙 제정에 참여한 제갈정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큰 상황에서 복지부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절주수칙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청소년이나 임산부, 한잔 술에도 빨개지는 사람은 금주하고 주변에서도 술을 강권하는 일이 이제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8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2017 리스타트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7 리스타트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은 ‘캘리그래피’와 ‘모바일 광고’ 2가지 공모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슬로건인 “알코올, 멈추면 #___ 시작됩니다”를 활용하여, △음주를 줄임으로써 시작되는 변화를 예쁜 글씨로 빈칸에 채우거나, △나만의 절주다짐이나 생활수칙 등을 광고 형식으로 표현한 영상작품을 개인이나 팀 단위로 제작할 수 있다.


절주를 통해서 삶의 가치를 되찾은 경험이 있거나, 평소 음주폐해예방에 관심이 있던 일반 국민(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2017 리스타트 캠페인 홈페이지(www.alcoholstop.or.kr)’에서 이루어진다.


제출된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14개(각 분야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4개) 작품을 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 및 홍보 동영상은 2017 리스타트 캠페인 홈페이지(www.alcoholstop.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외에도 음주폐해예방 메시지를 담은 웹툰 등을 통해 알코올 중독 등 음주로 인한 실제 피해사례들을 전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중독’은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김택기 씨(27세)의 재능기부를 통해 그려져,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례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김해 한사랑 알코올전문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택기 씨는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이나 중독에 대해 일반인이 모르는 정보를 웹툰이라는 형식으로 알리고 있다”며 “생활 속 절주수칙을 함께 확산시킬 수 있어서 긍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차전경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참가자 모두가 알코올을 멈추는 작은 노력만으로 나와 가족, 내 주변에 새로운 일상과 미래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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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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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