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9 (월)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3.6℃
  • 서울 1.6℃
  • 흐림대전 3.0℃
  • 박무대구 4.2℃
  • 맑음울산 5.2℃
  • 연무광주 5.0℃
  • 맑음부산 7.7℃
  • 구름많음고창 1.3℃
  • 흐림제주 11.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3.0℃
  • 구름많음금산 2.9℃
  • 흐림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2.1℃
  • -거제 5.4℃
기상청 제공

의보공단

고지혈증,50대 여성환자 급증 이유는?..... 여성호르몬

2012년부터 ‘고지혈증’ 진료인원 연평균 9.7% 씩 증가,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더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고지혈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경미한 동맥경화로 혈관의 일부분만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나, 중증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이 발병하면 머리 혈관이 막혀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 오거나, 다리혈관이 막혀 말초동맥폐쇄질환이 걸리기도 하고 심장혈관이 막힌다면 생명이 위험하기도 한다.


-최근 5년 간 ‘고지혈증’ 진료인원 연평균 9.7% 씩 증가


 ‘고지혈증’질환 연도별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년 177만 명으로 2012년 122만 명 대비 44.8% (55만 명) 증가하였다. 또한,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고지혈증’으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3,745억 원으로 2012년 2,327억 원 대비 60.9%(1,418억 원) 증가하여, 연평균 12.6% 증가율을 보였다. 입・내원일수는 2016년 559만 일로 2012년 369만 일 대비 51.4%(189만 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최근 5년간 고지혈증(E78)의 진료인원이 꾸준하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 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최근 고지혈증 진단과 치료 기준이 강화되어 과거에 관찰 대상이던 사람들이 치료 대상으로 바뀐 점도 증가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 60대 인구 10명 중 1명은‘고지혈증’앓는 중

 

2016년 기준으로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를 연령대별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 명 당’진료인원을 분석해 본 결과,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9,702명이었다. 뒤이어 70대 7,450명, 50대 7,175명 순으로 중⦁장년층의 인구대비 ‘고지혈증’환자 수가 많았다.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의 최근 5년간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전체 평균 3,503명으로 2012년 2,474명 대비 41.6%(1,029명) 늘었다.

 

특히, 10대 연령대의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을 분석해보면, 2012년 144명에서 2016년 210명으로 66명 증가에 불가하였지만, 최근 5년간 45.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약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연령에서 매년 10%에 가까이 ‘고지혈증’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고지혈증(E78) 인구구성 대비 진료인원이 50-70대에서 많은 이유에 대해서 “고지혈증은 젊은 연령이나 중년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일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므로 더 자주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였다.

 

특히, 10대에서 매년 10%에 근접하게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서구식 생활 습관과 함께 건강 검진 등으로 예전보다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가 보편화되어 과거에 진단되지 않았던 젊은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앓는 병 ‘고지혈증’

 

2016년 기준으로 ‘고지혈증’ 질환의 성별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6년 전체 진료인원 177만 명 중 남성 진료인원은 70만 명, 여성 진료인원은 107만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약 37만 명↑) 더 많았다.

 

2016년 기준 성별 진료비 지출현황을 분석해보면, ‘고지혈증’ 질환으로 여성이 2,333억 원, 남성이 1,411억 원 지출하여 여성이 남성의 1.7배(약 922억 원↑) 더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내원일수에서도 동일한 추이를 나타내는데 여성 전체 입⦁내원일수는 364만 일로 남성 전체 입⦁내원일수 195만 일 대비 1.9배(169만 일↑) 더 많았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 당 고지혈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10대부터 40대까지는 ‘고지혈증’으로 인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더 많았다. 이는 남성대비 여성 진료인원 비율에서도 나타나는데, 특히 30대의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60대에서 10만 명 당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의 약 두 배였다.


30대부터 60대까지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이 계속 증가하는데, 특히 60대 여성은 100명중 13명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어 60대 연령대에서 성별을 불문하고 인구구성 대비 가장 많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40대와 50대를 비교해 보면, 남성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40대 3,702명에서 50대 5,095명으로 1,393명(1.4배) 늘어난데 비해, 여성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40대 2,596명에서 50대 9,277명으로  6,681명(3.6배) 늘었다. 중년여성이 40대에서 50대로 이행되는 시기에 인구 10만 명 당 ‘고지혈증’ 진료인원 증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의 여성들의 건강관리가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40대에서 60대 연령대 구간에서 ‘고지혈증’ 질환의 인구 10만 명 당 여성 진료인원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특히, 이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질환 비율이 더 높은 이유에 대해서 “폐경전의 여성은 남성보다 고지혈증의 빈도가 낮은 것이 일반적이나 폐경후의 여성에서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오히려 동 연령대의 남성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라고 말하였다.


-‘고지혈증’1인당 연평균 진료비 21만원

 

 2016년 기준으로‘고지혈증’ 질환의 진료비 현황을 진료형태별로 분석해 보았을 때, 전체 진료비 3,745억 원 중 약국 진료비가 2,582억 원으로 전체 69.0%를 차지하였으며 외래 진료비가 1,136억 원으로 30.3%, 입원 진료비가 26억 원으로 0.7%를 차지하였다.

 

또한, 전체 진료비를 진료인원으로 나눈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21만 1천원이며, 1인 당 연평균 입원비용은 51만 원, 외래 진료비용은 6만 4천 원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의 도움으로  ‘고지혈증’ (E78) 관리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고지혈증의 원인 및 증상

 - 원인 : 고지혈증은 음식이나 운동습관에서 칼로리 소비가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 비만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육류, 명란과 같은 알 종류, 새우, 오징어, 달걀 노른자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습관과 잦은 음주는 중성지방혈증을 높여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비만도 아니며 생활습관에도 특별히 고지혈증의 원인이 없는데 높은 경우는 유전적으로 고지혈증 체질인 경우가 많다. 콜레스테롤을 얼마나 많이 만들고, 혈액 내에서 얼마나 제거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당뇨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과 같은 신장질환에서도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발생되어 고지혈증이 동반되기 쉽다.


- 증상 : 고지혈증은 주로 혈관 내에 지방 찌꺼기가 끼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경미한 동맥경화로 혈관의 일부분만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인데, 환자가 증세를 느끼게 되는 시점이라면 이미 합병증이 발병한 시기라고 보면 된다. 이 시기에는 머리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 오거나, 다리혈관 등이 막혀 말초동맥폐쇄질환이 걸리기도 한다. 심장혈관이 막힌다면 생명을 지장하는데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 등 혈관부위별로 여러 합병증이 발병한다. 그러므로 증세가 없을 때도 미리미리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여 자신의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치료 및 관리
 - 고지혈증의 경우 위험요인을 많이 가지는 경우는 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약을 처방하기보다, 환자가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투약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긴 고질혈증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고지혈증도 같이 좋아지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시 된다. 이밖에 일반적으로 위험요인이 많지 않고 아주 높은 고지혈증이 아닌 경우 3개월 정도 적절한 식사와 유산소 운동, 금연 등 생활습관을 바꾼 후 재검사하여 그 때도 제대로 조절이 안되어 있으면 약물치료를 하지만,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많거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는 약물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혈관을 막히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고지혈증은 발병 원인을 해결한다 하여도 평생 관리하고 조절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 예방법
 - 우선 중년이 됐을 때 살이 찌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야채, 과일, 콩 등의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 또한,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충분한 시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올라가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떨어진다.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운동 시 주의할 점은 ‘100미터 전력 질주’와 같은 고강도 운동은 중년에게 유산소 운동이 아닌 유해산소 운동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유소아 감기약 라인업 구축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 한미약품이 유소아를 위한 해열진통제 라인업을 확대하며 아이들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부모들이 아이의 작은 기침이나 콧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즘, 연령과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감기약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제형과 연령별 맞춤 해열진통제를 선보이며 유소아 해열진통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기반의 ‘써스펜(복합써스펜좌약·써스펜키즈시럽)’ 시리즈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맥시부펜(맥시부펜시럽·맥시부키즈시럽)’ 시리즈를 통해 유소아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먼저, 한미약품의 써스펜 시리즈는 1976년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써스펜 좌약’으로 허가돼 국내 유아용 감기약 시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1991년 출시된 ‘복합써스펜좌약’은 한미의 레거시 제품이자 유아용 의약품으로, 유소아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복합써스펜좌약은 국내 유일의 해열용 좌약으로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복합써스펜좌약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남대병원, 빛고을병원 공공의료 허브로 고도화…전주기 의료체계 구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의 기능을 전면 재편해 진료·교육·공공보건의료를 통합하는 ‘지역 공공의료 허브센터’ 구축에 나선다. 중증·급성기 치료는 본원이 전담하고,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예방·사후관리·돌봄 중심의 공공의료 거점으로 고도화해 지역사회 보건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의 본원 기능 이전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교육부로부터 빛고을전남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해당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본원으로 이전·재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 조정으로 고난이도 수술과 중증·급성기 치료는 본원이 맡고,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노년내과 등을 중심으로 예방적 검진과 만성질환 관리, 재활·돌봄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진료 예약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단절 없는 ‘전주기적 맞춤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능 이전 이후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진료 기능을 넘어 진료·교육·공공보건의료를 아우르는 지역 공공의료 허브센터로 역할을 확대한다. 류마티스·퇴행성 질환의 중장기 관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