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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혈액수급 및 응급의료 현장 점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9월 26일(화) 서울남부혈액원(강남 소재)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안양 소재)를 방문하여 추석 연휴를 대비한 혈액수급계획 및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였다.


박 장관은 먼저 혈액원 제제실, 공급실 등을 살펴보고 전국 혈액원의 추석 연휴기간 비상근무계획과 헌혈증진계획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혈액 공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모든 혈액원이 대비할 것"을 주문하면서 비상근무를 준비 중인 혈액원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아울러 "연례적으로 연휴 직후에는 혈액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온 만큼, 헌혈 증진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혈액원 내 ‘헌혈의 집’에서 직접 헌혈을 한 박 장관은 "본인의 헌혈이 추석 연휴를 전후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헌혈을 하게 되었다면서, 자신의 피를 아무런 보상도 없이 묵묵히 아픈 이웃들과 나누는 286만 헌혈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혈액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스마트 헌혈’)을 통하여 운영 중인 헌혈의 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 장관은 경기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한림대성심병원을 방문하여 추석 연휴기간의 비상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보았다.


감염병 의심환자 선별 진료소 및 격리시설, 응급의료촬영실 등을 시찰하고 재난사고에 대한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면서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


박 장관은 "매년 명절마다 동네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적어서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유례 없이 긴 이번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평상시 수준의 응급진료의 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30~10.9)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ㆍ의원 및 약국 이용을 통한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문을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 정보를 9월 29일(금) 오후 6시부터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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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