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한Ÿ중 의학사 정보 교류 '의미있었네!'

한독제석재단, 한Ÿ중의학사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제4회 한Ÿ중의학사대회 개최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과 한Ÿ중의학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제4회 한Ÿ중의학사대회’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약품 미래창조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0여명의 한국과 중국의 저명한 의학사 연구자들이 참석해 동아시아 의료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는 등 한Ÿ중 의학사의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만여 점의 동서양 의약사료를 전시하고 있는 한독의약박물관을 함께 견학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여인석 교수, 인제대학교 강신익 교수 등이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중국 대표로는 중국 의학사의 권위자인 북경대학교 장다친(張大慶) 교수를 비롯해 수당대 의학사 전공의 위겅저(于賡哲, 陝西師範大學) 교수, 중의학 전공의 허종쥔(和中浚, 成都中醫藥大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김성수 교수는 ‘조선의 만병통치약, 신선태을자금단(神仙太乙紫金丹)’에 대해 발표해 조선시대 일반 민중들의 의료환경을 잘 보여주는 사례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국 북경대학교 박사 과정의 리룬홍(黎潤紅)은 중국 군대에서 개발하고 세계 의학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미시닌(artemisinin)’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Ÿ중 의학사 연구자들간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의학사 연구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