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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창업자 아내, 자선 사업가 헬렌 디보스(Helen Devos) 별세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는 암웨이 창업자 리치 디보스(Rich DeVos)의 아내이자 자선 사업가인 헬렌 디보스(Helen DeVos)가 지난 1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향년 90세.


헬렌 디보스는 1927년 암웨이 본사가 위치한 미시건 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태어나 동 지역 캘빈 칼리지(Calvin College)에서 수학했습니다. 암웨이 창업자 리치 디보스와 1953년 결혼했으며, 이후 일생을 지역 사회에 헌신하며 자선 사업가로서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헬렌 디보스는 교회, 병원, 교육 기관 및 시민 사회와 함께 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부부 명의의 재단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해 왔습니다.


한 아동병원에서는 이와 같은 일관된 헌신을 기리며 병원명에 그녀의 이름을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지역 명소이기도 한 그랜드래피즈의  ‘헬렌 디보스 아동 병원(Helen DeVos Children’s Hospital)’입니다.


의무교육에 대한 열정 또한 남달라 남편과 함께 그랜드래피즈의 기독교 학교들과 더불어 인디언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온 뉴멕시코 지역의 학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랜드래피즈 심포니(Grand Rapids Symphony)’의 적극 후원자이자 명예 멤버이기도 했던 헬렌 디보스는 ‘그랜드래피즈 성 세실리아 음악 협회(Grand Rapids St. Cecilia Music Society)’ 활동 등으로 남편과 함께 그랜드래피즈 예술 위원회상(Grand Rapids Arts Council Award)’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에 실천하신 사랑과 헌신, 강인함이야 말로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지탱해 온 힘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 고 추도했습니다.


헬렌 디보스의 유족으로는 남편인 리치 디보스(Rich DeVos)와 더불어 4명의 자녀, 15명의 손주, 6명의 증손주가 있습니다. 아들인 덕 디보스(Doug DeVos)는 현재 글로벌 암웨이 사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일반 조문객들의 추도 방문은 10월 23일(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그랜드래피즈에 위치한 암웨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되며, 유가족 장례식은 10월24일(화) 그랜드래피즈 JW매리어트호텔 인터내셔널 볼룸에서 거행됩니다. 유가족 장례식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암웨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일반 조문객 리셉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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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