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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행복한 삶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 ‘스트레스, 알고 극복하자’ 주제 특강..원인과 대처방법 제시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3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대국민건강강좌’를 무료로 개최했다.


전북대학교병원과 대한불안의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강좌는 가정과 직장, 대인관계 등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를 진행한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는  ‘스트레스, 알고 극복하자’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현대인이 겪고 있는 각종 스트레스들의 종류와 원인을 정신건강의학적 관점에서 심도있게 설명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강좌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행복지수와 불안 및 우울지수를 평가한 후 선별검사를 통해 불안 위험지수가 높게 평가된 참석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상담시간은 가졌다.


양 교수는 “현대인은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에 알맞은 스트레스 처리법을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긍정적인 마음과 적당한 휴식, 삶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생활의 리듬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종철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 콜럼비아의대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정신분석가 수련을 받았다. 현재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교육이사와 교과서 편찬실무위원장, 대한불안의학회 국제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우울과 불안에 대한 많은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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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판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복용하고..."간염 증상" 호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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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혈변 몇 주 이상 지속되면… 젊은 층도 방심할 수 없는 '이 질환'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전체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이원명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은 비슷한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과는 병변 양상이 다르다. 크론병은 소화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고, 점막뿐 아니라 장 깊은 층까지 염증이 퍼지며 띄엄띄엄 병변이 생긴다. 반면에 궤양성 대장염은 병변이 대장 전체에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면역 이상, 장내 세균 불균형,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환자도 빠르게 늘어 2022년에는 4만 명을 넘어섰고 10년 새 4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상은 잦은 설사, 지속적인 혈변, 점액변, 복통, 때로는 발열이다. 일반적인 장염은 며칠 내 호전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한다. 설사, 혈변, 점액변이 계속되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하다. 진단은 환자 증상과 함께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혈액·대변검사, 영상 검사를 종합해 다른 장 질환과 구분한다. 치료는 질환의 중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