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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다양성•양성평등•워라밸 기업문화 견인

KRPIA,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기업문화 인식조사’ 및 ‘기업문화 우수사례’ 발간

글로벌제약사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성•양성평등•워라밸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글로벌제약사들의 <글로벌제약 기업문화 인식조사 보고서>와 <글로벌제약사 기업문화 우수사례>를 발간, 다양성•양성평등•워라밸의 기업문화 선도로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글로벌제약 기업문화 인식조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제약사는 ▲다양성 (나이, 성별, 직급에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와 보상 제공) ▲양성평등 (양성평등한 투명한 인사 및 승진 평가) ▲워라밸 (일가정 양립 가능한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 등에서 일반기업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수한 기업문화는 직원만족도와 업무 효율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과 동시에, 직원들의 가정과 삶에서도 질을 높이고 행복도를 높이는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제약사의 양성평등을 중시하는 공정한 인사 및 승진 평가 과정이 주목할 만한다. 조사결과, 글로벌제약사의 여성고용인원 비율은 45%이고 여성 임원의 비율은 약 53%로 나타나 높은 직급일수록 여성비중이 많아 유리천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하여 일반기업에서 여성고용인원 비율은 약 36%인 반면 여성임원 비율은 17%로 더 낮게 나타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성별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직원만족도와 회사 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효과적인 다양성 관리가 조직에서 매우 중요한 척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글로벌제약사들은 직원들이 일과 생활을 모두 즐겁게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글로벌제약사 기업문화 우수사례>를 보면,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육아휴직 제도,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 제도, 시간선택제, 시차출퇴근제, 탄력근무제, 재택 및 원격 근무제 등 다양한 직원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들어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지원이 많아지고 다양화되어 가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다양성•양성평등•워라밸 등의 사회문화는 점점 더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개인, 가정,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사회의 구성원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회문화 변화를 이끄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글로벌제약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성•양성평등•워라밸의 기업문화를 보다 더 강화하고, 이러한 기업문화 물결이 사회 저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제약 기업문화 인식조사 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사(259명) 및 제약 이외 업종(400명)에 종사하는 근로자 총 659여명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설문조사(2016년11월~2017년5월)와 각 그룹에서 선발된 응답자에 대한 정성조사 (2017년8월)로 진행되었다.


 기업문화의 주요 평가 지표로써 기업문화 만족도, 경쟁력, 효율성, 투명성, 다양성, 재미/행복, 창의력, 추진력, 소통과 협력, 신뢰, 자율, 복지/교육, 양성평등, 여성/가족 친화적 문화 등에 대한 구조화된 문항으로 구성됐다. <글로벌제약사 기업문화 우수사례>에는 총 26개 글로벌제약사의 기업문화 우수 실천사례가 3개 분야별(다양성, 양성평등, 워라밸)로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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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3년 연속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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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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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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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