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한국독성학회 2018 춘계 독성학 워크샵 & 국제심포지움 개최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이병훈)는 국내 독성학 연구분야의 활성화 및 국제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식품,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 환경매체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에 의한 인체 유해성 확인, 규명 및 평가를 통한 국민보건과 안전한 제품사용을 위한 사회적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독성학회에서는 오는 5월 17~18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18 춘계 독성학 워크샵 &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금번 학술대회는 독성 연구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서 한국 독성연구의 위상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Advancements and Perspectives in Toxicology and Safety Evaluation”라는 심포지움 주제와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 기술 소개”를 워크샵의 주제로 연계하여 개최하게 된다.


산업의 발전과 인간 생활의 다양화로 편리함과 유익함이 추구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은 점차 증가되었고 인간은 결국 자신이 사용한 화학물질의 유해성으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화학물질의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일어났던 최근 몇 년간의 비극적인 사건들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특히 독성학을 연구하는 우리들에게는 무거운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올해 춘계 독성학 워크샵에서는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와 이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독성 연구기법 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춘계 심포지움에서는 Tokushima Bunri University의 Seiichiro Himeno 교수가 발표하는 유해금속의 toxicometallomics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함께 ‘Big data application for toxicological research’, ‘Health effects of particulate matters’, ‘Mouse model systems for the analysis of human disease’ 그리고 ‘An exposure-based risk assessment approach to safety evaluation of consumer products’ 등 총 4개의 세션에서 12명의 연자가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An exposure-based risk assessment approach to safety evaluation of consumer products’ 세션은 일련의 화학물질 사고가 만들어낸 ‘화학물질 기피현상’을 학문적인 시각으로 정확히 평가하고 이 결과가 대중에게 올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대중과 위해 정보를 교류하는데 있어서 ‘올바른 과학적 사실’과 ‘잘못된 감성적 인식’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본 심포지움이 화학물질 관리와 이를 위한 독성시험 기법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독성학회가 효율적인 화학물질 관리방 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망막 질환 진단과 치료, 이게 가능?...콘택트렌즈에 OLED 접목, 망막에 무선으로 빛 자극 전달만 하면 진단 끝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팀(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POSTECH 한세광 교수, ㈜ PHI 바이오메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무선 콘택트렌즈 기반 웨어러블 망막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별도의 장비 없이 렌즈 착용만으로도 망막전위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기존 복잡한 안과 진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간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망막전위도(Electroretinography, ERG)는 망막의 기능을 확인하는 안과 진단법으로, 망막이 빛 자극에 반응해 만들어내는 전기 신호를 측정한다. 이 검사법은 유전성 망막질환 진단, 백내장 등 수술 전 예후 평가 등 다양한 안과 검사에 활용된다. 기존 ERG는 고정형 대형 ERG 검사기 장비를 이용해 어두운 방안에서 환자가 눈을 뜨고 정지한 상태로 검사를 받는 형태였다. 이는 공간적 제약과 환자 피로도 상승 등 다양한 문제를 수반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공동 연구팀은 착용형 무선 OLED 콘택트렌즈 기반의 새로운 빛 자극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 OLED는 면 전체에서 빛을 발산하는 표면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