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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세라퓨틱스, 美 나스닥상장사 Orgenesis Inc로부터 250억 투자 유치

2021년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POCare 합작 사업 및 협력 투자 계약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는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 개막식에서 전년도(2018년) 참여기업인 ㈜큐어세라퓨틱스(대표이사 김태호)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Orgenesis Inc(대표 Vered Caplan)이 “POCare 합작 사업 및 협력 계약(POCare JV & Collaboration Agreement)”을 7월 3일(수)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아일랜드볼룸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8년도 인터비즈 포럼에서 협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2021년까지 약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에 관한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합작 사업 및 투자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을 통한 대규모 글로벌 협력의 첫 번째 성공 사례의 성과를 이루었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POCare(Point of Care) 사업은 고품질의 자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첫 단계 목표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 검증과 함께 구축되어진 비즈니스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Orgenesis Inc는 2021년까지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고, ㈜큐어세라퓨틱스는 POCare사업을 통하여 Orgenesis Inc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인 마스터셀글로벌(MaSTherCall Global)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Orgenesis Inc는 ㈜큐어세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2021년 임상개발까지 최소 150억 원 이상의 기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큐어세라퓨틱스는 자연살해세포 기반기술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와 리버프로(LiverPro)를 활용해 난치성 간질환과 당뇨병 치료를 위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나스닥 상장법인인 Orgenesis Inc는 당뇨병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인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함께 세포유전자치료제 상용화 지원을 위한 CDMO 사업(MaSTherCell Global), POCare 사업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이다.


 ㈜큐어세라퓨틱스 김태호 대표이사는 본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개발 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원활하고 신속한 상용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Orgenesis Inc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파이프라인, 기술플랫폼 및 노하우를 통해 제품경쟁력 강화와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 사무국(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큐어세라퓨틱스의 글로벌 투자유치 성공은 우리가 만든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인 인터비즈 포럼에서 도출된 글로벌 투자유치 부문 최대의 성과”라고 언급하고, “세계적으로 바이오분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헬스업계는 지난 30여 년 간 전세계 50여 개 국가에 300여 건의 기술수출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고 밝히고, “최근 7월 1일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社에 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을 8억 7천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을 하는 등 이미 첨단바이오를 비롯한 다수 연구개발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에 도달해 있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과의 기술이전 및 투자 협력을 위한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산업 분야에 걸쳐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실행의 장인 인터비즈 포럼은 한자리에서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이 연구개발중인 500건 이상의 유망 기술과 사업화 기회를 접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지난 18년간 인터비즈 포럼은 국내산학연벤처스타트업 중심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 촉진 중심의 운영 원칙을 지켜온 바, 현재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포럼참여 등록을 허용중인 미국, 유럽, 일본, 이스라엘 등 일부 기업(기관) 이외에도 향후에는 다수 국가의 참여를 허용함으로써 국내기업(기관)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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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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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94명에 인증서 수여… “예방부터 사회복귀까지 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인증을 취득한 94명에게 식약처장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인력은 예방교육강사 49명, 사회재활상담사 45명이다. 식약처는 급변하는 마약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에서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교정시설, 군부대,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공식 인증해 체계적인 교육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방교육강사는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맡는 전문 강사다.사회재활상담사는 ‘함께한걸음센터’에서 재활교육·상담·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보호관찰소와 교도소 등에서 재활 전문가로 활동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마약류 재활 지원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는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평가 체계를 분리해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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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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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비대위, 전 회원사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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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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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홀뮴레이저 시스템’ 선도적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가 기존 치료법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난치성 담관결석 환자를 위해 ‘홀뮴레이저 시스템(Lumenis Pulse 30H)’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담관결석은 일반적으로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제거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1.5cm 이상으로 크거나 담도 직경이 좁은 경우 기존 내시경치료만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같은 난치성 담관결석은 결석을 잘게 부수는 ‘쇄석술’ 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번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도입한 홀뮴레이저 쇄석술은 내시경에 ‘홀뮴레이저가 장착된 특수 카테터 타입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에 직접 접근한 뒤, 고출력 레이저 에너지로 결석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분쇄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홀뮴레이저 시스템은 레이저가 결석 표면의 수분을 기화시키는 광열 효과를 이용해 결석을 분쇄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결석의 성분과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쇄석술 대비 결석 제거율은 높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낮으며, 고출력 레이저 사용으로 시술 시간은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장은 “새 홀뮴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