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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로봇 갑상선 수술 200례 달성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외과 이진욱 교수가 지난 9월 27일(금), 로봇을 활용한 BABA 갑상선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로봇 BABA 수술은 2008년부터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시행된 방법으로, 양측 겨드랑이와 양측 유륜에 각각 8mm 피부 절개를 가하여 다빈치 로봇 팔을 환자의 몸에 결합하여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기존 내시경 수술에 비해 크기가 큰 갑상선암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이 갑상선에 염증이 심한 경우,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갑상선암 등에서도, 목에 흉터 없이 절개 수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절개 수술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갑상선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게 로봇 BABA 수술의 장점이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는 기존 절개 수술 방법 외에, 구강 경유 내시경 수술, 로봇 BABA 갑상선 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환자 상태에 맞게 시행할 수 있는 유일한 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이진욱 교수는 “인하대병원에서는 매년 500건 가량의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인지역에서 구강 경유 내시경 및 로봇 갑상선 수술 경험이 각각 200례 이상 축적된 유일한 병원이다.” 고 말하며, “초기 갑상선암에서는 구강 경유 내시경으로, 진행된 갑상선암이나 수술 위험성이 큰 환자에서는 로봇 BABA 수술로, 환자의 여건에 맞는 최선의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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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