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인제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대학(LINC+) 육성사업단 한가족음악치료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연말까지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음악치료는 환자들의 건강이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음악(노래, 연주, 창작등)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정신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을 회복시키거나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돕는 특수한 심리적인 치료법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입원환자 가운데 평소 음악에 괸심이 많고, 장기입원으로 멘탈 저하가 우려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본관 3병동 휴게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담당하고 있는 한솔병원관계자는 “장기입원 환자는 육체적인 치료 못지 않게 정신적인 치료 즉, 환자의 정서적 안정이 치료기간과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음악심리치료를 시범 실시한 뒤에 효과를 분석하여 계속 또는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