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0.1℃
  • 구름조금서울 -3.8℃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2.3℃
  • 구름조금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재채기에 척추가 내려 앉는다"

뼈가 약한 노년층, 골다공증 관리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97만 2,196명으로 2014년 82만 700명보다 18.5% 증가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여성이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경이 시작되는 50대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 따르면 65세 여성 4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이 나타나며 척추와 고관절 골절, 그리고 손목 골절 등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골반과 척추의 골다공증성 골절은 통증이 매우 심하고 종종 신체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압박골절과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이 다르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에 의하여 약화된 척추 뼈가 외상에 의하여 압박 변형되는 것을 의미한다. 외상으로 다쳤을 경우 대부분 기억을 하지만, 적지 않은 경우에 환자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경미한 경우도 있다.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도 척추에 부담을 주어 골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압박골절은 걸을 때보다는 돌아눕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척추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즉 체중이 허리에 실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반면에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펴거나 보행을 지속하면 신경 통로가 더욱 좁아져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척추압박골절 별거 아니다?
척추압박골절로 인한 통증은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다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은 통증과 척추 변형을 유발하여 노인에게서 장애와 사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음으로 평소에 없었던 허리통증이 있거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의 치료는?
대개 골절 초기에는 골다공증 정도에 따라 1~3주 정도 가만히 누워서 쉬고, 뼈가 붙을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에 통증이 호전되면 척추 보조기를 착용하고 거동을 시작한다. 대부분은 2~3개월 정도 지나면 뼈가 다시 붙으면서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2주 이후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고 80세 이상의 고령,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나 당뇨/심장 질환 등 오래 누워 있어 합병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조기에 거동을 시작하기 위하여 척추체 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장년층 골다공증 주의! 
뼈 관리의 시작은 골밀도 검사이다. 가까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검사 결과, 약물치료가 필요한 단계가 아니라면 골밀도를 지키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저체중 같은 골절 위험인자가 있으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치료를 권장한다.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허동화 센터장은 “장년층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을 통해 다리 근력을 유지하고 비타민D와 칼슘을 보충해야 한다.” 또한 “낙상에 의한 외상방지를 위해 집안에서 바닥의 물건을 치우고,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사도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골밀도를 지키는 생활습관 
- 칼슘 섭취
하루에 필요한 칼슘 요구량은 1,000mg이며, 폐경이 된 여성이나 65세가 넘는 남성은 하루에 1,500mg 이상을 복용해야 한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같은 모든 유제품, 시금치, 콩, 달걀, 멸치, 미역, 김, 브로콜리, 빵, 무청, 두부 등에 칼슘이 풍부하다.

- 운동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골 소실 예방에 좋으며 처음부터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고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에어로빅 운동, 춤추지, 수영 등이 좋으며 매일 30분 정도의 계획에 따라 시행한다. 

- 금연
흡연은 폐경 시일을 앞당기며 호르몬 요법시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며, 골량을 약하게 줄게하므로 금연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 금주
술은 골 소실을 촉진하며 과다 음주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커피, 홍차, 콜라(탄산음료) 등의 카페인은 소변으로 칼슘을 배출하게 하므로 섭취를 줄인다.

- 자세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등이 굽지 않고 바르게 일직선이 되게 하며, 낮은 쿠션을 허리 뒤에 놓아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 배달음식점 3,600곳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의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높은 디저트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배달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요 원료가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보관·사용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여부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약가 인하 개편안에 ‘공동 대응’…제약바이오 업계·노동계 한목소리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인하 중심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비대위 노연홍 공동위원장은 27일 낮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약가 인하 위주의 제도 개편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의 연구개발(R&D) 투자 위축을 초래하고, 산업 경쟁력 약화와 보건안보 기반 훼손,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단기적인 재정 절감에 초점을 맞춘 약가 인하는 중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황인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한국노총 측 참석자들은 약가 인하가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수 있는 파급 효과의 심각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해당 사안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며, 향후 관련 현안에 대해 긴밀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의대 증원은 정치 공약 아닌 백년지대계…재정·교육 붕괴 외면 말아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 잇따라 제시되는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분원 유치 공약에 대해 전공의들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정원 증원 논의가 정치 일정에 매몰돼 의료 현장의 현실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외면하고 있다며, 증원 추진 중단과 근본적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백년지대계가 돼야 할 의료 정책이 선거용 선심성 공약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무리한 의대 증원은 미래 세대의 재정 부담과 국민 건강권 침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먼저 정부의 의사 인력 수급 추계가 논리적 일관성과 현실성을 모두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 생산성 향상을 언급했음에도, 실제 인력 수급 추계 모형에 반영된 AI 기여도는 약 6%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다. 특히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11차 회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추계 모형을 기반으로 할 경우 2040년 약 250조 원, 2060년에는 최대 700조 원 규모의 진료비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으나, 재정 문제는 논의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향후 10년 내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