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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심포지엄 성료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 300여 명 참가, 성황리에 막 내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서정욱)가 공동으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이 19일(토)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으로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옮긴 이번 행사는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서정욱)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세종병원 그룹이 후원하였다.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양일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화상회의 시스템 및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된 ‘APCIS 2020’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와 일본 오카야마 대학의 소아심장 전문가는 물론 대한소아심장학회 주요 강사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연인원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


심포지엄은 선천성 심장 질환을 주제로 시연, 강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환자의 부검심장과 3D 심장으로 전 세계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심장 전도계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더불어 경피적 폐동맥 판막 치환술과 사춘기 이전 시기의 대동맥 판막 수술을 주제로 각 센터의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실제 환자 증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심포지엄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옮겼으며, 주제 분야 또한 소아심장으로만 축소하였다. 이외에도 해외 각국의 참여로 인한 시차와 온라인 개최라는 제약을 고려하여 하루 3시간 동안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일 실시간 이용자는 심포지엄 첫날 200여 명, 둘째 날 120여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많은 조회 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APCIS의 큰 특징인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열띤 토론”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어 소아심장 분야 의료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APCIS 조직위원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학술대회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APCIS는 강사의 사전 허락을 받은 모든 강의를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해 왔으며, 2014년 이후에 발표된 강의 370여건을 APCIS 유튜브 채널에 무료 공개하고 있다.


APCIS 유튜브 채널은 학술대회의 온라인 서비스로, 구독자 수 1,058명, 조회 수 182,190건, 누적 시청 시간 9,593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18만 건의 조회 수를 국가별로 보면 한국(30.1%), 인도(9.0%), 미국(7.8%), 인도네시아 (2.2%), 태국(1.8%), 베트남(1.6%), 말레이시아(0.6%), 일본(0.5%), 대만(0.3%), 캄보디아(0.2%), 사우디아라비아(0.2%)의 순으로 전 세계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촌재단 서정욱 이사장은 “일반인 대상의 유튜브 채널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전문 학술정보의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많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특히 외국에서 이용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것은 국내에서 주관하는 학술행사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시대에 학술 지식의 공유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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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 K-바이오 수출 ‘역대 최대’…이제 완제의약품까지 외연 넓혀야 2026년 1분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71%를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했다는 점은 산업 구조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수출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제고, 그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의 수출 급증은 K-바이오의 글로벌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이다. 허가·심사 절차 간소화, 사전 GMP 자료 축소,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에 CDMO 기업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정비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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