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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메타파마, 임상2c상 등 진행 ‘순항’

만성신장질환, 급성췌장염 연구성과 기반 논문도 주요 국제학술지 제출 완료

대사질환 신약개발 기업 ㈜노브메타파마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FDA에 인슐린감도치료제 NovDB2와 비만치료제 NovOB의 임상2c상에 사용할 약물 품질자료(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 약물품질자료(CMC) 자료는 당초 FDA에 8월말 제출해 9월말 승인 예정이었으나, 데이터 검증의 완벽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예정보다 약 20일 추가됐다. 이로써 노브메타파마의 임상2c상은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출한 임상2c상의 1차 지표는 당뇨병 관련 당화혈색소(HbA1c )와 비만 관련 체중이며, 2차 지표로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만성신장질환 관련 지표가 포함됐다.


인슐린감도개선제 ‘NovDB2’는 체중 감소형 인슐린감도개선제로 미국 FDA 기준으로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약물품질 및 안전성이 확보됐다.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40~70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원인으로 볼 수 있는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약물 대부분이 임상결과 체중 증가로 이어져 대체제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다.


내인성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제 ‘NovOB’는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이 뛰어나다. 미국 FDA 임상2a상 완료 후 NovDB2의 임상2c상을 통해 비만 관련 추가 효능 확인 예정이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2016년 11억 달러에서 연평균 32.8%씩 성장해 2027년 241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비만치료제 상당수가 향정신성 기반으로 사용에 제약이 있다. 안전성, 인슐린저항성 예방 및 개선 효능이 있으면서 기존 치료제 미충족 분야를 보완해 준다면 신약으로서 가능성이 크다.


한편, 노브메타파마는 이달 만성신장질환과 급성췌장염 논문을 각각 최상위 수준의 저널에 제출했다. 만성신장질환 논문은 노브메타파마의 핵심물질인 C01이 항염증, 항섬유증, 항세포사멸 등 세 가지 병리학적인 원인에 모두에 작용한다는 사실과, 임상 샘플에서의 내인성 C01과 분자 타깃 간 상호 관계성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급성췌장염 논문은 예방 및 치료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다뤘다.


노브메타파마는 만성질환치료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의 앞선 임상단계와 독보적인 기술력은 머지않아 기술이전 등 가시적 성과로 귀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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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나서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더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활용 및 배포를 담당한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는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인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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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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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수련병원협-대전협,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 관련 등 실질적 해법 모색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김원섭 충북대병원 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비대위원장 한성존)는 1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만한 수련 재개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전공의와 수련병원이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공식적으로 처음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수련병원·의료계 대표단체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련병원협 김원섭 회장은 “국회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전공의 수련 재개 상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대전협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복귀에 앞서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개선의 중요성,사법리스크 완화가 필수적이다. 전공의들이 수련을 잘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의료사태 해결 과정에서 서로가 원팀임을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