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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국백신 올해 독감백신 214만도즈 유통..."코박스 인플루, 문제의 주사기 사용"

전봉민의원,코박스 플루 90만도즈외 코박스 인플루 124만도즈 출하승인 .. "식약처 출하승인검사에서 문제 주사기 백신, 타 백신보다미세 입자량 높게 나왔지만, 시간경과시 커질 줄 모르고 승인?" 제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인한 결과, 문제가 발생해 61만도즈를 자진회수한 한국백신사가 올해 생산한 백신이 214만개로 확인됐다.
 
 한국백신은 문제가 된 ‘코박스 플루’백신 90만개외에도 ‘코박스 인플루’백신 124만개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았으며, 코박스 인플루도 문제가 된 주사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회수대상인 코박스 플루의 제조번호 PC200801·PC200802와 국가출하승인 등록날짜가 9월15일로 동일한 코박스 인플루의 제조번호 PT200801·PT200802 제품이 30만도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출하(9.15) 신청현황 >

                                                -출처 : 식약처(의약품안전나라)

순번

제품명

제조번호

포장단위

등록일자

비고

1

코박스인플루

4PF

PT200801

0.5ml

2020.09.15

 

2

코박스인플루

4PF

PT200802

0.5ml

2020.09.15

 

3

코박스플루

4PF

PC200801

0.5ml

2020.09.15

백색입자 미확인

(회수폐기)

4

코박스플루

4PF

PC200802

0.5ml

2020.09.15

백색입자 확인

(회수폐기)

 

 식약처는 지난주 보도자료를 통해 코박스 플루 자진회수폐기를 결정하면서 백색입자가 미확인된 동일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상의 문제로 폐기결정을 한 만큼 동일 제조날짜의 제품 역시,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약처 발표에서 폐기결정된 제품에서 미세입자수가 다른 백색제품에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한 바, 본 의원실에서 해당조사결과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


 식약처가 기준치 이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미세 입자수가 시간경과와 유통과정에서 이물질로 변할 수 있는 예측을 못한 채 출하승인함으로써 폐기사태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봉민 의원은“식약처가 품질검사과정의 실수를 주사기 문제로 결론내려고 하고있는 듯”하다고 강조하며, “상온백신 문제로 48만도즈, 이번사태로 61만도즈, 총 110만도즈가 폐기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추가확보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독감이 유행하는 ‘트윈 데믹’의 우려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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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치료반응, 예측 길 열리나...한 세포 내에서도 아형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달라져 세포 단위보다 더 작은 범위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가르는 아형을 찾아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홍민희·김창곤, 이비인후과 고윤우·심남석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차준하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의 아형을 구분해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IF 10.4)’에 게재됐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과는 달리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중 면역 반응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PD-L1 억제제’와 면역 반응을 시작시키는 ‘CTLA-4 억제제’는 약효가 좋아 여러 암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약이 들지 않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치료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화두다. 김혜련 교수 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억제제 단독 투여군과 PD-L1 억제제에 CTLA-4 억제제를 병행 투여한 군으로 나눠 그 결과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