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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기술 이용...무시멘트형 인공 슬관절 개발 되나

화순전남대병원 선종근 교수 연구팀,범부처 R&D사업’ 개발과제 2건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선종근 교수(정형외과) 연구팀의 개발과제 2건이 최근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R&D)사업’에서 국책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범부처 R&D사업은 차세대 신산업 육성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선종근 교수팀의 연구과제는 ‘생체 모방형 표면처리기술 기반의 임상수요 맞춤형 인공 고관절 및 슬관절 시스템 개발’과 ‘질환 환경 및 치료제에 따른 최적 형상 설계가 적용된 생분해 재료기반의 다공성 마이크로 메디봇 개발’ 등 2건이다. 


‘임상수요 맞춤형 인공 고관절-슬관절 시스템 개발과제’는 3년간 총 51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국내 인공관절 제작회사인 코렌텍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에서 선교수팀은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무시멘트형 인공 슬관절 개발을 맡게 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다공성 구조와 특수한 패턴 적층 기술을 적용, 임플란트-골간의 유합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무시멘트형 인공 슬관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항마모 생체모방형 고분자 표면처리기술을 적용, 임플란트 마모도 줄일 수 있어 인공관절의 수명 향상도 기대된다.


한편 ‘마이크로 메디봇 개발과제’는 3년간 총연구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전남대병원과 함께 전남대 마이크로 의료로봇연구원(최은표 교수) ·서울아산병원(김규표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선교수팀은 ‘마이크로 메디봇’ 기술을 적용시킬 바이오 치료제를 공급하고 연골 재생에 대한 의료 자문과 의료 검증을 담당한다.


이 연구과제를 통해 마이크로 구조체를 이용, 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탑재하고 표적치료도 가능한 시스템이 개발될 경우 최적의 연골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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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주최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25 청소년문화축제 공동 주관사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의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에 협력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약물 오남용 및 비만 등 심각한 청소년기의 정신적, 심리적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도전하는 삶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후원금은 30여개 동아리 지원금에 사용되며 연말 시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이에 다산제약은 청소년들이 바른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갖춤으로써 정신적, 심리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적극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행복한 사람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지원하는 이번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을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자기 의지와 도전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후원 취지를 전했다.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는 5월 19일(월)~6월 14일(토)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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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인공 고관절 ‘재수술’ 일으킨 주요 원인이 '이것'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인공 고관절 수술 후 재수술을 야기한 주요 원인을 확인해 발표했다. 총 515건의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을 분석한 결과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은 무균성 해리(인공관절과 뼈 사이의 고정부가 느슨해져 결합이 약해지고 불안정한 상태)로 확인됐다.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괴사 등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비구와 대퇴골두를 모두 인공 삽입물로 교체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치환술(재수술)이 필요한데, 이는 전치환술 보다 더 고난도고 예후가 좋지 않다. 이처럼 재수술은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크기에, 재수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또한 재수술의 원인이 되는 요인은 수술 후 경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분석은 재수술 예방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에 이영균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시행된 모든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 515건을 대상으로 ▲원인 ▲발생 시점 ▲수술 기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