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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코로나19 전담 평택박애병원 격려방문

권장관 등과 동행 “의료진 선의의 피해 없도록 정부 조치해달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임원진이 26일 오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해 방호복 1천벌을 전달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덕철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인사들과, 정장선 시장 등 평택시 관계자들, 유관단체장 등이 동행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중환자 병상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 박애병원이 지난해 12월 전 병상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제공해주었다”라며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의협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방호물품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의 일환으로 방호복 1,000벌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동을 시찰하며 인공신장실 및 중환자실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한 최 회장은 “감염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극심할 것”이라며, “의료진이 꿋꿋하게 현장을 지켜주셔야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부디 각자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 회장은 “코로나19 전담으로 병원을 내어주는 결정을 해준 의료기관이 피해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면, 의료기관들이 감염병 전담을 자원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의료진들에게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중환자 병상 확충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평택 박애병원이 최초로 전 병상을 비워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운영해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박애병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 넘게 급격히 증가해 극심한 병상 부족 현상을 보였을 당시 민간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자원해 병상 확보에 대한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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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