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휴온스네이처, 농진청•충북대와 ‘김치 유산균’ 기술이전 협약 체결

김치 유래 면역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도입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는 농촌진흥청과 충북대학교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김치 유래 면역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Weissella cibaria JW15)’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린 기술이전 협약식에는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 충북대 산학현력단 이영성 단장, 한국실용화재단 박철웅이사장 및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온스네이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아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농진청에서2016년부터 6년간의 연구 끝에 신규 식품원료로 등록한 미생물 소재다.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으로 김치 발효 초기에 주된 역할을 해 김치 특유의 상쾌한 맛을 만드는 유익균이다. 이 유산균은 체내 흡수 후 면역 세포를 활성화며,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 독성이 없어 새로운 기능성 식품 제조에 효과적인 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대 이완규 교수 연구팀은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휴온스네이처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다양한 제품 출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청운 대표는 “와이셀라 시바리아는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올해 안에 개별원료 인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천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신소재와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