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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발기부전 치료, 보형물 삽입 수술 개선 선호

치료시간 2시간에서 40분 정도로 앞당겨.. 염증,후유증 발생 확률 0.1% 불과

최근 사회적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건강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인데, 평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로 인해 누적되는 스트레스는 건강은 물론 성기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다양한 원인 중 스트레스의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노쇠화가 일어나거나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환, 그리고 비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의 장애는 남성들의 자존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에 걸리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 보다는 불법 치료제나 자양강장제 등으로 혼자서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창피한 문제이며, 현실을 부정하고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과거에는 발기부전이라고 하면 40~50대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대나 30대 등에서도 발기부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발기부전으로 인한 수치심과 좌절감을 회피하기만 한다면 제대로 된 치료를 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불법치료제나 잘못된 시술을 진행할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악화되어 더욱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발기부전의 치료법은 나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발기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최근에는 발기부전의 치료 역시 스마트 개념으로 진행되고 있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스마트 발기부전 치료는 기존 발기부전 치료법 중 하나인 보형물 삽입 수술을 개선하여 치료시간을 2시간에서 40분 정도로 크게 줄인 치료법이다. 특히 기존 발기부전 수술에 비해 음경 해면체의 손상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수술 이후 염증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0.1%에 불과할 정도로 그 완성도가 매우 높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기존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을 개선한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은 수술의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은 물론 수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는 수술법”이라고 강조했으며, “다만 수술 이후 1개월 정도는 음주나 과도한 운동을 삼가고 회복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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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치료반응, 예측 길 열리나...한 세포 내에서도 아형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달라져 세포 단위보다 더 작은 범위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가르는 아형을 찾아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홍민희·김창곤, 이비인후과 고윤우·심남석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차준하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의 아형을 구분해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IF 10.4)’에 게재됐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과는 달리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중 면역 반응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PD-L1 억제제’와 면역 반응을 시작시키는 ‘CTLA-4 억제제’는 약효가 좋아 여러 암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약이 들지 않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치료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화두다. 김혜련 교수 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억제제 단독 투여군과 PD-L1 억제제에 CTLA-4 억제제를 병행 투여한 군으로 나눠 그 결과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