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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 숨겨주는 컨투어링 메이크업∙레이어드 커트 인기

K-팝의 서브 컬처라고 여겨지던 댄스가 어느새 하나의 메가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작년 10월 종방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선풍적인 인기 때문이다. ‘스우파’는 댄서를 재조명하며 2021년 하반기를 흔들었다. 참가자 간 양보 없는 치열한 댄스 배틀이 매회 화제가 되었고, 각 팀 수장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출연진의 스타일도 큰 주목을 받았다. 90년대 레트로 힙합 분위기에서부터 2000년 초반을 떠올리게 하는 ‘Y2K’에 이르기까지 댄스 스타일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MZ세대의 유행을 선도했다. 특히 태닝한 구릿빛 피부와 진한 메이크업의 ‘쎈 언니’ 스타일이 뷰티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밝은 무대 조명에도 묻히지 않는 댄서들의 또렷한 이목구비의 비결은 바로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다.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서구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화장법으로, 얼굴 음영을 강조해 윤곽을 살리고 이목구비가 입체적으로 보이게끔 한다. 많은 사람의 스트레스 요인인 도드라진 광대뼈도 컨투어링 메이크업으로 감출 수 있다.


기본 원리는 가리고 싶은 곳은 어둡게, 부각하고 싶은 곳은 밝게 처리하는 것이다. 옆광대에 피부 톤보다 어두운 브론즈 컬러를 칠하고 턱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 후 앞볼과 턱, 이마, 콧대 등 얼굴 중앙 부위에는 하이라이터를 발라준다. 음영이 짙은 광대는 작고 낮아 보이고, 낮은 코나 넓은 이마는 볼록한 입체감이 생겨 이목구비가 살아난다.


2021년 유행했던 레이어드 커트 역시 얼굴형을 보완하고 이목구비를 살려주는 스타일이다. 도드라진 광대뼈를 머리카락으로 감싸 얼굴 라인이 매끄럽고 정돈돼 보인다. 또 시선을 이목구비에 집중시키기 때문에 인상이 또렷해지는 효과도 있다. 레이어드 커트는 층을 내는 위치에 따라 긴 얼굴에서부터 툭 튀어나온 광대뼈까지 개개인의 얼굴형에 맞춘 콤플렉스 개선이 가능하다.


도드라진 광대뼈는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릴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개인이 가진 골격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기 어렵다. 동양인은 유전적 특성상 앞광대보다 옆광대가 발달한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옆광대는 얼굴이 넓적하고 커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억센 인상을 주기도 해 튀어나온 광대가 콤플렉스인 사람이 많다.


지나치게 발달한 광대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안면윤곽술의 일종인 광대축소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광대 본체와 광대 아치를 합친 광대궁 복합체를 절제한 후 재배치해 뼈를 유기적으로 축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성형외과전문의인  오창현 원장은 “요즘은 미디어의 발달로 다양한 스타일과 뷰티 팁을 참고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갸름한 얼굴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광대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은 얼굴 뼈를 다루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면밀하게 상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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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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