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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피부 탄력, ‘지중해 식단’이도움?

지난 해 애교 뱃살을 티 안나게 감췄던 사람들도 올해는 날씬함을 강조하는 슬림핏 스타일을 소화하기 위해서 다이어트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 허리라인, 옆구리살&러브핸들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야

Y2K의 레트로한 분위기는 바디프로필에도 영향을 미쳐 몸매 라인 중 허리라인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서는 전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것은 물론, 옆구리와 러브핸들 부분을 다듬는 것이 필요하다.

 

옆구리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가장 유명한 운동은 ‘사이드 플랭크’로, 매트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우선, 팔꿈치를 바닥에 댄 후 옆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발 안쪽을 나란히 붙인 채로 지면을 지탱한다. 이후 허벅지와 복부, 옆구리의 힘을 이용해서 엉덩이를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이며 수축 이완 동작을 반복한다.

 

러브핸들 제거에는 ‘슈퍼맨’ 동작을 추천한다. 바닥에 엎드려 손과 다리를 쭉 뻗은 뒤 동시에 양팔 양 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동작으로, 등 전면부와 척추기립근, 엉덩이까지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보다 확실한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은 비만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러브핸들과 같은 부위는 운동이나 식단으로 단기에 빠지지 않는다”면서, “빠르게 효과를 보면서도 회복기간이 짧은 시술을 찾는다면 람스(LAMS)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지방추출 주사라고도 부르는 람스는 수면 마취가 필요 없는 간단한 시술로서, 지방세포를 물리적으로 추출해내기 때문에 국소 부위의 라인을 교정하는데 탁월하다.

 

◆ 복부 피부 탄력, ‘지중해 식단’으로 매끈하게

올해 맨살을 드러내며 허리라인을 뽐내기 위해서는 피부 탄력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올해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서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꼽은 ‘지중해 식단’은 체중감소의 효과를 보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올리는 식단으로 유명하다.

 

지중해 식단은 생선으로부터 얻는 단백질, 견과류와 올리브 오일에서 얻는 지방, 통곡물 및 신선한 채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한 건강한 지방을 먹을 것을 강조한다. 덕분에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복부 둘레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도 예방할 수 있다.

 

지난 16년에 실린 학술지 란셋 당뇨&내분비 저널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은 체지방 감소에 효과를 보였는데 당시 당뇨병·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성인 7447명 중 2년 간 지중해 식단을 충실히 따른 이들을 관찰결과 복부지방이 감소되기도 했다.

 

◆ 다이어트로도 ‘눈바디’가 불만족스럽다면…

각자 타고난 체형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로 목표 kg에 근접해도 모두가 워너비로 꼽는 ‘모래시계형’ 굴곡 라인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마른 체형이라도 옆구리살 때문에 본래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 보이는 경우는 물론, 연예인조차도 통짜 허리 때문에 ‘초딩 몸매’라고 놀림받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김 대표원장은 “복부는 유전적으로 결정된 체형과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생활습관, 무리한 절식으로 인한 위장운동 저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특정 부위에 유독 군살이 몰리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피하지방과 심부지방이 모두 많은 곳이기도 하므로 체형 교정을 위한 지방흡입을 하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이라고 설명했다.

 

모래시계형 몸매를 완성시키기 위해 골반에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지방흡입으로 허리 군살을 최대한 제거해 잘록한 허리라인을 만들고 골반에 지방을 이식해 엉덩이를 볼륨감 있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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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동맥폐색증 예방하려면..."흡연·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동맥경화 원인 막아야" 혈관은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막히거나 터지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뇌에서 발생하는 뇌졸중,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하지동맥폐색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하지로 가는 동맥혈, 즉 다리 혈관이 막히는 질환이다. 동맥의 내벽에 칼슘, 콜레스테롤, 섬유조직이 섞여 쌓이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결국 혈관이 좁아지다가 막히게 된다.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걷거나 달릴 때 다리에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하지만 휴식하면 증상이 가라앉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진행되면 맥박이 약하고, 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며, 안정 시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발가락 색깔이 검푸르게 변하거나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김상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는 “하지동맥폐색증을 초기에 발견하면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 병원을 찾을 정도가 되면 동맥 내경이 75% 이상 좁아진 상태다”며 “만약 괴사가 온 상태에서도 치료를 받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