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무림개발회장(소망교회 원로장로)이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나의 인생 시, 화장실문화’출판기념회를 연다.
이회장은 1985년 국내 처음으로 이동식화장실을 개발, 86아시안게임, 88서울 올림픽 등 국제행사에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화장실문화를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나의 인생 시, 화장실문화’는 필자가 화장실문화의 여명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숱한 난관을 거치며 걸어온 길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화장실문화의 개척사이며, 실록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 책을 발간하면서 “농경문화의 전통 속에 되도록 멀리 두었던 뒷간은 이제 아파트의 위생시설이 되고, 우리 주변에 가장 낙후되었던 공중화장실은 휴식하는 거리의 오아시스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화장실문화의 격세지감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