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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한결핵협회,‘소외계층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참여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및 보건의료 단체들과 함께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7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 박명하, 이하 봉사단)이 주최한‘제702차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이하 나눔진료)’에 참여하여 40여명에게 결핵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700차를 달성한 나눔진료는 서울시의사회를 주축으로, 협회 뿐 아니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울시방사선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여러 보건의료 단체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내과, 피부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임상병리검사, 방사선촬영검사, 투약, 그리고 환자 지원에 이르는 전방위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17일에도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등 분야별 진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협회 역시 흉부 X-선 촬영을 통한 결핵검진과 결핵유증상자 대상 객담채취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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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