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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치과의학의 지속가능성 향상 관한 툴킷 발표

FDI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FDI)이 지속가능한 치과의학을 위한 툴킷(Toolkit for Sustainable )을 발표했다. 이 툴킷은 치과 종사자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의료를 수행하기 위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파악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FDI는 더욱 친환경적인 치과 관행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치과의사와 치과팀에게 그 진행 과정을 추적할 도구와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치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줄이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이 툴킷은 올해 전반기에 나온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구강 건강관리에 관한 합의 성명(Consensus Statement on Environmentally Sustainable Oral Healthcare)에 맞춰 추가로 개발됐다. 이 합의 성명은 치과의학에서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구강 건강관리 부문이 환자의 복지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관리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FDI 회장 Ihsane Ben Yahya 교수는 "치과의사와 치과팀은 최적의 환자 관리를 지키는 한편, 치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치과의학을 위한 온라인 툴킷은 치과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채택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에 발표한 툴킷이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한 삶과 지구를 즐기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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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