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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장품 ‘아꼬제’, 서울디자인 2022 참가 성료

제주화장품 ‘아꼬제’가 지난달 19일부터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리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 2022’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디자인 2002는 10월 한 달 동안 열린 ‘서울뷰티먼스’의 마지막 행사이자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의 주제로 열렸다. 아꼬제는 아름다운 삶은 아름답고 행복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면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아꼬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자라나 푸르고 맑은 제주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제주산 화장품을 통해 제주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아꼬제 부스는 제주에서 자라난 원물을 지도와 함께 전면에 배치해 원물의 생김새와 스토리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아꼬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했다. 아꼬제 가든은 제주의 섬을 중심으로 아꼬제 라인들을 진열하면서 제주는 아꼬제, 아꼬제는 제주임을 나타내면서 아꼬제가 추구하는 “제주가 가장 아끼는 것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담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아꼬제는 에키네시아, 레드비트, 솔잎, 씨위드 콤플렉스, 동백꽃, 알로에베라, 흑무, 조릿대, 섬오갈피 등 다양한 제주산 소재들을 원료화해 자연을 담은 화장품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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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재발 원인 규명, 수술 후 재발 등 치료 어려운 악성 뇌종양...새 치료법 열리나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세암병원,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재발의 근원이 뇌실하지역에 있는 신경줄기세포(NSCs)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교모세포종 재발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신경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olecular Cancer’(IF=27.7)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모세포종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더라도 대부분 재발하며, 재발은 주로 수술 부위 근처에서 발생한다. 기존 치료법인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는 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교모세포종의 재발 기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시급했다. 연구팀은 뇌실하지역에 존재하는 신경줄기세포(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가 종양 발생의 근원임을 밝혀낸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신경줄기세포가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