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2월 9일(목)부터 15일(수)까지 필리핀 뚜게가라오, 라굼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필리핀 뚜게가라오 지역은 고신대병원이 2020년까지 10년이상 지속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지역으로 단순 의료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뚜게가라오시와, 의료기관(제네럴 병원),교육기관(가가얀의대)과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의료봉사팀에는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하여 옥철호 대외협력실장, 김영대 원목실장,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 산부인과 윤항구 교수오ㅓ 고신의대 6명과 간호대 11명의 학생이 동행했다.
고신대병원 옥철호 대외협력실장은 “고신대병원이 수년간 축적해온 스마트헬스케어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해외의료봉사를 넘어 현지 보건의료에 혁신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이미 지난 1월 19일(목)부터 1월 25일(수)까지는 구정연휴를 반납하고 안과 이상준 교수를 중심으로 의료봉사팀이 뚜게가라오 지역을 찾아 수십건의 녹내장,백내장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돌아온 바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갑상선암(갑상선초음파), 유방암(유방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진 뿐 아니라 간이 엑스레이 검사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다중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원격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 5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