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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 ‘2023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선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팀과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조철범 교수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3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수요 중심의 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 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 지원 효과성 제고 및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인천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은 각각 뇌수술용 의료 로봇인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 이를 이용한 환자 치료와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곳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2곳으로, 서울 이외의 지역은 인천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이 처음이다.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은 뇌신경계 기능적 이상으로 생긴 질환에 대한 수술 치료법인 정위기능 신경외과 수술에 특화된 최첨단 로봇 장비다. 뇌심부 자극술, 입체 뇌파 전극 삽입술, 뇌종양 조직 생검 등에 적용된다.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은 수술 시 사전에 촬영한 환자의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영상정보와 로봇이 인식한 실제 수술 부위 정보를 융합해 정확한 수술 위치와 최적의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안내한다. 특히 1㎜ 이내의 정확도를 보장해 뇌 신경이나 혈관과 같은 위험 부위를 피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허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2023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선정은 국내 최초로 개원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좀 더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의 도입이 뇌질환 수술의 편리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철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기 서남부권과 인천의 대표 의료기관인 성빈센트병원과 인천성모병원에 각각 뇌수술 전용 최첨단 로봇 수술 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신의료 기술인 로봇 수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치료를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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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자정노력으로 質 높아졌다고 하지만...1등급 2년 연속 받은 곳 경기.경상권 집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19일 요양병원 2주기5차(2023년)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한다.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 특성 상 발생 가능한 의료서비스 과소제공으로 인한 의료 질 저하 방지 및 자율적 질 향상 유도를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2주기5차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요양병원 입원진료분에 대해 전국 1,3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지표(13개)는 전 차수와 동일하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77.9점으로 전 차수 대비 0.5점 상승했으며, 전체 요양병원 중 52.8%가 평가등급 1, 2등급을 획득했다.(1등급 233개소, 2등급 451개소)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233개소이며, 이 중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129개소로 권역별로는 경기권, 경상권, 전라권 순으로 많았다. 평가지표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 수 대비 전문 인력의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영역’과 요양병원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진료영역’으로 나눠진다. '구조영역’의 평가지표 대부분은 전 차수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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