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0 (일)

  • 맑음동두천 8.8℃
  • 구름조금강릉 14.5℃
  • 구름많음서울 9.2℃
  • 구름많음대전 9.5℃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10.0℃
  • 구름많음광주 10.7℃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12.1℃
  • 맑음제주 11.3℃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공동연구개발 후 기술이전 기업

복지부·과기부·케이메디허브 국내기업 공동 지원 성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급성골수성백혈병 물질을 공동연구개발하여 2016년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까지 받은 기업이 다국적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27일자로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한민국이 의료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본연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례로 ㈜파로스아이바이오 소식을 전했다.

이는 케이메디허브가 제약 민간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후 기술이전한 첫 사례이고,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그래서 이번 코스닥 상장 소식은 정부부처와 케이메디허브의 공동 개발 지원으로 민간기업을 성장시킨 우수사례로 꼽힌다.

케이메디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 후보물질을 2016년 12월 29일 공동연구로 상업화 우선권리를 가진 ㈜파로스아이바이오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당시 과제명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신약개발지원센터 R&D 지원 사업’이었으며, 후보물질 명칭은 ‘FLT3-ITD 저해 기전의 표적항암제 후보기술’이었다.

또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혁신신약개발 지원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가 해당기업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한 백혈병 치료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약 25~30%에게서 발견되는 돌연변이를 타겟으로 한다.

급성골수성 백혈병은 악성세포가 골수에서 증식해 간·비장·림프선 등을 침범하는 질병으로, 전체 성인 급성백혈병의 65%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이다. 급성골수성 백혈병 시장은 매년 10.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세계시장 규모는 1조 5천억원으로 예상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 舊㈜파로스아이비티)는 해당 물질로 다국적 임상 1상을 진행중이며, 1상 종료 후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을 비롯한 미국과 호주·한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임상1상에서 백혈병 재발을 줄여주고, 기존 약물이 반응하지 않던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면서 차세대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기대받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6년 설립되었으며, 자체 개발·구축한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신약 연구개발에 활용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곳은 케미버스를 통해 재발성난소암 치료제도 개발했다. 당시 AI를 활용한 덕에 전통적 방식의 신약 연구개발 평균 대비 비용은 최대 80%, 시간은 63.6% 감소시켰다. 이런 성과로 2022년 2월 글로벌 저널인 네이처에 AI 활용 주요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내년 임상2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판매 승인을 받아 2025년 해당치료제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 발빠르게 물질을 키워 코스닥 상장까지 해내 매우 뿌듯”하다며 “케이메디허브를 중심으로 정부기관의 R&D 예산으로 국내기업을 육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국가필수의약품 10종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월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난임치료제와 응급용 면역억제제 등 10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해 11월 2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나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 범부처 협의를 통해 지정되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의약품은 다음과 같다. ​식약처는 이들 의약품이 안정적인 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또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1월 11일 공포된 「약사법」 개정 사항도 참여 기관에 공유되었다. 특히,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 공급이 필요한 품목을 협의회 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협의회 의장인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내년이면 협의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만큼, 관계 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 이슈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2016년부터 식약처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경보제약, 동물병원 전용 투약·건강 보조제품 ...‘벳에이다 3종’ 출시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반려동물의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벳에이다 3종’은 2022년 출시된 ‘벳에이다 플러스’의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의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되었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마리(투입균수)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가 함유되어 있다. 벳에이다 3종은 반려동물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으며 ‘벳에이다 하이포’는 저알러지 포뮬러를 적용해 식이 알러지 발생 위험을 낮춘 저분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했다. ‘벳에이다 카디오’는 심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을 담았다. 이 제품은 100개입 박스 내 10개입 소박스 형태의 이중 포장으로 동물병원에서의 판매 편의성을 높였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이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벳에이다가 이번 3종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