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 전남의대)가 희귀, 난치 면역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관절염으로 오랜 기간 동안 투병해온 환우와 그 가족분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3 관절 가요제’를 개최한다.
10월은 세계 관절염의 날(10월 12일) 이 있는 달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올해 세계 관절염의 날을 기념해 환자와 보호자(가족), 의료인이 같이 힘을 합쳐 관절염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동영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현재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료받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의대생 등이다. 부를 수 있는 노래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며 자작곡도 가능하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홈페이지(www.rheum.or.kr) 공지사항에서 공지된 내용을 확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의 추천인 기재란에는 환자(보호자)가 진료받고 있는 류마티스내과 주치의 이름을 기재한다. 접수된 노래 동영상은 예심을 거쳐 총 15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10월 7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당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고 대상 1명(팀) 500만 원, 금상 1명(팀) 300만 원, 은상 2명(팀) 각 1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이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