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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

성과교류회 개최,32개 참여기업과 함께 한국형 의료 “실리콘밸리 허브” 조성에 앞장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단장·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지난 9월 6일(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2023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단장 조금준, 김치경 교수(운영위원회 PM), 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선임팀장 신태호,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고성범, 연구관리팀 부팀장 고영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유성 팀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 황동훈, 세무법인 다승 김재형·최준수 대표, 스타 노무법인 신동환 대표,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서영대 임상병리과장 이지웅, 채널의 팩토리 남궁도 대리, 32개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관계자 및 내빈 90명 등이 참석해 성과 교류회 자리를 빛냈다.

이번 상번기 성과 교류회는 △IR 투자 전략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홍보전략 (채널의 남궁도 대리) △스타트업 투자 및 세금혜택 (세무법인 다승 공동대표 김재형, 최준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발표(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우수참여기업 성과발표(네오에어블,보이노시스,블루비커,아토플렉스) △임상의사와 내부과제 구축 우수성과사례발표 (팀바이오,SYM헬스케어) △참여기업 우수기업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성과발표에서 개방형실험실과 32개 참여기업이△개방형 장비 활용 및 시험분석 지원 건수는 800건 목표에 710건 △임상의 활용 자문은 150건 목표에 268건 달성 △병원 내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전문 인프라 활용 자문 건수는 20건 목표에 21건 △장비 및 실험실 활용 자문건수는 200건 목표에 204건 △공동연구회는 3건 목표에 3건 △연구과제 운영 개수는 10개 목표에 24개 △연구과제 참여 기업수는 10개사 목표에 24개사 △참여 임상의사 수는 44명에 44명을 달성해 대부분의 성과지표를 상반기에 달성하는 결과를 냈다. 

이외 투자 유치액은 55억원 목표에 상반기에만 9억원을 유치했으며, 정부 과제 수주액은 55억원 목표에 약 80억원을 수주해 초과 달성 및 고용증가 33명 목표에 70명, 매출증가액은 22억원 목표에 약 68억원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구축단장은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가져온 수많은 성과는 구로병원의 연구중심에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와 경쟁력있는 32개 참여기업의 노력이 만든 결과다“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 발전과 한국형 의료 실리콘 밸리 허브 조성에 앞장 및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범 고려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중계연구에 대한 가장 일선에서 모범적인 보여주고 있는 곳이 바로 조금준 단장이 이끄는 개방형실험실”며 “앞으로도 개방형실험실과 참여기업들이 더욱 발전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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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