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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임범순 센터장, 의료기기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임범순 센터장이 지난 29일(수)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기념식은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안전관리 및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기 분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수상자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임범순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의료기기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에 기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93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임 센터장은 교육 및 연구활동을 병행해왔다. 2005년부터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센터장을 맡아 치과 의료기기 시험검사의 질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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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