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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두스 연구소, 베레플루 랩온칩 최신 H7N9 형 조류독감 진단 가능 확인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자회사이자 혁신적인 분자 진단 툴의 주요 공급 기관인 베레두스 연구소가 최신 베레플루 솔루션으로 중국에서 발병한 H7N9형 신종 조류독감 검출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베레두스 베레플렉스(VerePlex™) 바이오시스템 상에서 구동되는 베레플루(VereFlu)는 2008년 처음 소개가 되었으며, ST의 랩온칩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베레플루는 PCR법 과 마이크로어레이 라는 두 가지 강력한 분자 생물학 애플리케이션을 랩온칩 플랫폼에 통합하는 실험을 한 시장 최초의 제품이다.  

베레플루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주요 인플루엔자들을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휴대용 랩온칩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진단법과는 달리, 높은 정확성과 민감도로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감염 유전자 정보를 확인하는데 2시간이 안걸리는 혁신적인 분자 진단 테스트이다. 기존에는 이러한 정보를 얻는데 수 일에서 수 주씩 소요되곤 했다.

그러나 고도의 자동화가 이루어 지면서, 전형적인 연구소 환경이 아니더라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쉽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베레플루는 H7N9형 조류독감은 물론, 단 한번의 검사로 H5N1 조류독감과 2009년 대유행한 H1N1 등의 인플루엔자 A(H1, H3, H5, H7, H9) 및 B 바이러스의 아형들을 식별해낼 수 있다.

로즈마리 탠(Rosmary Tan) 베레두스 연구소의 CEO는 “중국에서 발병 이후, 인실리코(in-silico) 로 최신 베레플루 인플루엔자 패널이 플루 A 및 B 감염 뿐만 아니라, 이번 발병의 원인인 H7N9형을 검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일반 계절형 인플루엔자 아형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형들, 즉 이번의 H7N9 아형과 같이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염되는 형태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분자 테스트가 필요하다. 이는 우리가 이 패널을 설계했을 때 품고 있던 비전이었다. 이번 일로 고객들이 확신 할 수 있는 점은 베레플루로 H7N9을 검출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가 현 상황의 모니터링을 돕는 빠르고 믿을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즉각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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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