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13일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레지던트)과정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전공의 연수생인 나미스 술탄 모하마드(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와 알후무드 야스르 에이사(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전공의들과 함께 3년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지도전문의 참관 하에 내외국인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날 연수를 수료한 나미스 술탄 모하마드는 “지난 3년간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항상 응원해 주고 곁을 지켜준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긴 밤, 어려운 사례, 고민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설렘과 환자들을 돕는 자부심, 이 모든 도전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준 우정 등 놀라운 순간들이 있었다. 이용무 병원장은 “낯선 나라에 와서 수련을 받는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해 주어서 고맙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보낸 시간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귀국 이후에 치과의사로서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하고 “이 프로그램은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이자 국제협력의 상징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자사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지난14일 식약처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이하 Ph-)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의 공고요법 치료에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블린사이토®는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환자에게 공고요법으로 최대 4주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블린사이토®는 기존에 국내에서 승인된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와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 양성인 전구 B세포 ALL 치료 뿐만 아니라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환자의 공고요법으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 이하 KIMCo재단 )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2025년 부처협업형(의약품 ·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이 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GMP(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협업부처인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사업(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과 연계하여 GMP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 ·중견기업으로, 기존 제조공정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 원으로 , 지원과제는 15개 내외이다 . IoT, 5G, 빅데이터, AR·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영업팀이 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KOSDAQ:054950)'의 혁신 제품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약봉투 조제 방식이 일반적인 한국과 달리 플라스틱 용기에 약을 직접 담는 방식을 선호하는 북미지역 특성을 반영한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최근 공개하고, 해당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 대상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카운트메이트는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 처리하는 조제 장비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파우치형 조제 장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던 제이브이엠이 이번 카운트메이트 런칭을 통해 바이알 조제 장비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돼 북미 지역 글로벌 매출 대폭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약품은 성공적 시장 런칭을 위해 JVM의 북미 유통사이자 한미약품의 북미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社(McKesson Automation, 이하 McK)와 긴밀히 협력하며, 작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SHP(Ame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남을 갖고 의료기기 현지 생산, 기술 협력 및 의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동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양측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내 의료기기 제조 공장 설립 및 현지 자원을 활용한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TKDN(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준) 정책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가 현지에서 더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Universitas Indonesia)’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현지 의료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는 발리에 ‘카데바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의료진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교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최철희, 이하 일리아스)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최윤희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 연구를 통해, 핵인자 카파비(nuclear factor kappa B, 이하 NF-κB) 억제 단백질을 탑재한 엑소좀(이하 Exo-srIκB)을 이용한 치료가 노화로 인한 뇌의 신경염증 완화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Exosome-based targeted delivery of NF-κB ameliorates age-related neuroinflammation in the aged mouse brain (NF-κB 억제 단백질을 탑재한 엑소좀 투여를 통한 노화 관련 뇌염증 완화 효과)' 란 제목으로 Nature 제휴 국제 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등재되었다.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연구 전문 국제학술지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 9.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의학연구 분야 상위 5%에 해당하는 권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컨센서스 논문이 SCIE급 학술지인 ‘톡신즈(Toxins)’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안면 표정 근육에 대한 신규 보툴리눔 독소 A형 제품(NEWLUX®)의 미용적 사용에 대한 합의: 2024년 한국 전문가들의 가이드라인 및 논의 ‘(Consensus on the Cosmetic Use of a Novel Botulinum Neurotoxin Type A Product (NEWLUX®) for Facial Expression Muscles: 2024 Guidelines and Discussions by Korean Experts)이다. 이번 논문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2013년 게재된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 논문(Consensus recommendations on the aesthetic usage of botulinum toxin type A in Asians)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십여 년간의 톡신 제제 시술 트렌드를 반영했다. 국내 의료진 10명은 지난해 2월부터 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씨스포빌 박상무 대표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1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씨스포빌 박상무 대표와 배우자 차다혜 전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강원도 삼척시 소재 씨스포빌 리조트를 경영하고 있는 박상무 대표는 아버지인 정상그룹 박정학 회장이 지난 2021년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것에 대해 아들로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왔다. 이미 지난 2022년 박정학 회장과 박 회장의 부인이자 박 대표의 어머니인 최연희 여사가 각각 1억 원을 고려대에 전달한 바 있어, 박 대표의 이번 기부는 일가족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사례여서 그 감동과 의미를 더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와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양종철 병원장과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이재현 감염관리센터장과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최영실 바이오뱅크 실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제약 전반을 다루는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레드 바이오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 분야와 관련된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 항생제내성 등의 영역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동연구 분야 외에도 감염병 검체, 병원체 등 연구자원을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는 진단 및 검사 분야에 대한 협력과 미래 의학 발전 및 의료산업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 계획 수립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200억 규모의 사모 전환 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빅배스' 통한 재무 구조 혁신과 'CB' 발행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동성제약이 재무 구조 혁신에 착수했다. 최근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유동성을 강화하고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얻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동성제약은 영업 손실 6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빅 배스(Big Bath)'를 단행해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장기 채권 대손을 인식하고 체화 재고를 정리했으며, 임상 준비 및 신제품 출시를 위한 경상 개발비가 증가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CB 발행과 '빅 배스'를 통해 재무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파이프라인 가속화, 동성제약의 부활 ‘신호탄’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하고, 100억원 가량은 신사업 파이프라인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탈모 치료제 시장이 황금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탈모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아온 '동성 미녹시딜'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