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2일 청담 고영캠퍼스 10층 회의실에서 ACGME 역량중심교육(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CBME) 정착을 위한 지도전문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3월 미국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로부터 국내 최초 국제 허브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열리는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8월 22일과 9월 5일 양 일간 진행되며,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진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각 학회 수련 임원 혹은 과별 책임 지도전문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전공의 복귀를 앞둔 시점에 지도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련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부 프로그램은 “역량중심의학교육(CBME), 우리는 제대로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역량중심의학교육(CBME)의 핵심개념(Laura Edgar, 미국 ACGME 수석 부회장 강의)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 ▲전문과별 CBME 현황과 개선안 ▲병원 차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모두가 쉽고 즐겁게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디지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촉각전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우리문화 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경복궁 근정전,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백제 금동대향로 등의 시각적인 촉각모형 관람, AR 기술을 통한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 우리나라 토기와 도자기, 국가유산 디지털북 활동, VR 안경을 통해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 시네마무동 등 다채로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26일(화)은 수문장, 종사관, 대졸 인형탈이 병원을 라운딩하면서 환자, 보호자들과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정형외과는 30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본관 그랜드볼룸에서 ‘2025 좋은병원들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좋은삼선병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학술 행사로, 재단 산하 병원 의료진과 부산 서울 등 전국 정형외과 전문의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 중심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어깨 척추 무릎 족부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종진피이식을 통한 회전근개 보강술 : 안전성과 내구성(신상진 이대서울병원) ▲견관절 수술에서 인공지능의 활용법(김양수 서울성모병원) ▲절제 견관절 성형술 :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 전 고려해야 할 것(이용걸 명지병원) ▲팔꿈치 인공관절 수술의 적응증과 최신 접근법(문준규 고려대구로병원) 등 임상 현장과 직결된 주제들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형외과 법원 감정 현실(박대현 부산백병원) ▲초고령 환자에서의 최소 침습 척추 수술(김민우 부산의료원) ▲골다공증 척추 골절 후 지연된 신경학적 결손(김성수 해운대백병원) ▲경추 척수 손상 환자의 회복 예측 : 임상 경험과 현재까지의 근거를 중심으로(고태식 부산대병원) 등 척추 수술의 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8월 25일(월)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약리학교실 신경호, 안과학교실 김용연, 내과학교실(소화기내과) 이홍식, 해부학교실 엄창섭, 내과학교실(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 이상 5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기념메달·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 증정식 △교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오늘 명예로운 정년을 맞으신 교수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료, 교육과 연구에 평생 헌신하시며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깊이 새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지난 30여 년간 열정과 사명감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셨다”며 “교수님들의 업적과 공헌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와 후학들에게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은 고려대 의대 약리학교실 신경호 교수는 정신약물학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외과센터 이상명 부장(외과)이 단일 집도의로 양성 질환 수술 실적 3천600례를 돌파했다. 26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병원 개원 이후 지난 20일까지 8년여간 이 부장이 집도한 수술은 총 3천605례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담낭절제술 1천692례 ▲탈장수술 669례 ▲충수(맹장)절제술 1천244례 등이다. 이 부장은 기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물론, 지난 2023년 인천세종병원이 경인 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 활용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는 다빈치SP 도입 첫해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다빈치SP 장비를 이용해 복막외접근술(TEP)까지 성공하는 등 국내 로봇수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TEP는 복강경을 복강 내로 삽입하지 않고 복막과 후복벽 사이에 삽입하고 가스를 주입하면서 박리를 진행, 탈장 부위에 접근하는 수술법이다. 복강 외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복강 내 손상 우려가 없는 반면, 수술 공간이 부족해 집도의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이 부장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인천세종병원은 다빈치SP 장비를 도입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로봇수술 실적 500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Xafety)가 미국 보건당국 산하 기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RRPV(Rapid Response Partnership Vehicle) 연례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 달 26~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RRPV 연례회의에서 제프티의 임상결과와 개발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미국 보건당국 산하 공인 협력체(RRPV)의 공식 초청을 통해 발표 기회를 부여받은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RRPV는 팬데믹 등 보건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보건당국 후원으로 기술발표·프로젝트 매칭·조기 검토의 장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이다. 앞서 2025년 8월 5일,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산하 연구기관을 통해 mRNA 기반 차세대 백신 프로젝트 22건을 취소 또는 축소(descoping)한다고 발표했다. 규모는 약 5억 달러에 달한다. HHS는 이 같은 결정이 mRNA 기술이 COVID-19나 인플루엔자 등 상기도 감염 예방에 충분한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데이터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차세대 백신 전략에 공백이 발생했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난 13년간(2008~2021)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하였다. 과거 소아·청소년에서는 1형 당뇨병이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층에서 당뇨병이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연구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13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한 국내 최장기간 및 최대규모의 데이터 활용 연구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다. 연구에서는 30세 미만에서 1형 및 2형 당뇨병의 연도별 발생률과 유병률 추이를 확인하였다. 2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증가하였고, 유병률은 73.3명에서 270.4명으로 약 4배 급증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1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유병률은 21.8명에서 46.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성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9월 12일(금) 오후 13시 30분부터 칠곡경북대병원 6동 중강당에서 ‘소아청소년 신증후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신장학회와 공동 주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신증후군’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영양분이 걸러지지 못하고,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 단백뇨, 부종, 저알부민혈증 등이 동반되며, 재발이 잦고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속한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발생할 경우 신체 발달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관리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신증후군의 기본 개념과 아이 몸의 변화 이해(경북의대 박민지 교수) ▲소아 신증후군 치료법(한림의대 조명현 교수) ▲치료제 ‘리툭시맙’의 이해(고려의대 박유진 교수) ▲식단과 생활관리 요령(중앙의대 이현경 교수) 등 최신 치료·관리법을 공유하는 전문 의료진의 강의가 마련됐다.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는 “이번 강좌는 지방 환자와 가족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참여 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8월 21일 원주 빌라드 아모르에서 진료협력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정우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장, 최안나 강릉의료원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 최동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사업본부장 등 진료협력병원장 및 관계자 54명이 참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진료협력병원의 이해를 돕고,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함께 도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이영환 제천서울병원장의 답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개 및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발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방민호 단장의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그동안 진료협력병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역사회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수련환경 안정화를 위해 병원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열린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병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의료 현장은 큰 혼란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의료진이 어려움을 감내했다”며 “환자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공의들도 앞으로 더욱 존중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상당수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 현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이미 근무 중인 전공의들과 새로 합류할 동료들이 갈등 없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도록 대전협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의 본질은 집단 간 갈등이 아니라 무리한 정책 추진과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교수님들과 함께 환자를 위해 밤을 지새웠던 기억을 되살려 의료 현장을 다시 세우는 책무를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상호 신뢰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대전협은 겸허한 자세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담아 의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열린 대국민서비스 체험 프로그램 ‘HIRA’s 건강 썸머 바캉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피서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청년층 등 약 8,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안내·체험·이벤트 3개 구역으로 나눠 심평원의 주요 대국민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진료비 확인 요청 ▲비급여 진료비 정보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등 심평원의 대국민서비스를 신체 활동 게임으로 접목한 ‘체험존’은 많은 방문객이 몰려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체감했다. ‘진료비 확인 요청 챌린지’는 참가자가 비급여 진료비 명세서를 순발력 있게 잡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젊은 층의 큰 인기를 끌었고, 시민들이 해당 제도의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었다. ‘비급여 진료비 지식 점프 챌린지’는 스텝퍼 기기 위에서 달리며 저렴한 진료비를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동일 항목이라도 병원별 비용 차이가 있음을 알리며 합리적인 의료 선택을 유도했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챌린지’는 참가자가 부산광역시 지도를 배경으로 평가정보에 맞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광역시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오는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14개 박물관·미술관과 19개 지자체·기관·단체, 12개 기업 등 총 145개 참가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뮤지엄 문화와 체험을 선보인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국립관도 대거 참여한다. 박람회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대주제로 삼고,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 기획전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전국의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은 글로벌 학술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경험과 정보를 교류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과 박물관 사람들, 이지문화예술연구회, 나주문화재단 등 다섯 개 학회가 참여하는 학술포럼이 열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인형공작소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낡은 인형을 전문가
성음아트센터가 다음달 4일(목) 저녁 7시 30분 무지카홀에서 메조소프라노 이주영 리사이틀 ‘감사의 노래 - 사랑과 믿음, 그 모든 여정에 드리는 찬가’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ESG ART CONCERT이자 K-Classic Virtuoso Series 다섯 번째 공연으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음악인 육성 기금에 기부된다. 이주영은 스위스 바젤 Elisabeth Kirche의 Liederabend에서 한국가곡을 선보이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베른음대에서 한스 페터 블로흐비츠, 바젤 오페라극장에서 리타 아오넨에게 사사받으며 메조소프라노로 전향했다. 로마시립음악원에서 디플로마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고, LG아트센터·세종문화회관·롯데콘서트홀 등 주요 무대에 섰다. 중국 징더전 국제음악제와 하와이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 기념음악회에 초청받았으며, 2022년 아트팝 음반 ‘Propose 고백’을 발매해 장르를 확장했다. 현재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선호가 맡는다.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과정을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부조니·포르투·미주리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 현재 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해 수술 전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종양 부담(크기와 수)과 수술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초음파 영상에서 확인되는 ‘더글라스와 난소암에서 "더글라스와(Douglas' pouch)"는 복강 내 자궁과 직장 사이의 공간을 가리킨다. 난소암이 복강 내로 전이될 때 더글라스와에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 및 병기 설정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씨딩(Seeding, 종양이 씨를 뿌리듯 퍼져 자라는 양상) 유형’에 따라 추가적인 장수술의 여부까지 결정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해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인암 환자에서 최적의 진료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수술 난이도를 예측하고 추가적인 장수술의 필요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영상검사로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한다. 하지만 난소암은 복강 내 작은 종양이 널리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기존 영상검사만으로는 미세한 종양을 모두 확인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종양에 대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에 대
연세대 의대와 미국 예일대 공동 연구팀이 면역세포의 유전자 조절 장치인 ‘슈퍼-인핸서’를 겨냥해 염증 유발 단백질 TNFα의 발현 억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등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패혈증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하면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umor Necrosis Factor alpha, 이하 TNFα)’라는 염증 단백질이 지나치게 분비돼 증상이 나빠진다. 치료를 위해서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항체 치료제를 사용하는데, 가격이 비싸고 일부 환자에게는 반응하지 않거나 감염 위험 등의 한계가 존재한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김락균 교수, 김수민 박사(의사과학자), 조민정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리처드 플라벨(Richard Flavell)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슈퍼-인핸서(Super‑Enhancer)와 그 전사산물인 eRNA에 주목했다. 슈퍼-인헨서와 eRNA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분자 스위치로, 질환 시에만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어 선택적 치료 타겟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