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접근성을 위한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for Patient Access, 이하 GAfPA)은 지난 9월 2일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접근성 해소를 촉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장벽 해소’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국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환우회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환우회와 의료진이 함께 마련한 합의문에서는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행동 촉구를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0만 명 이상이 염증성장질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과 더불어 정신 건강 문제, 경제적 부담 등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아태 지역의 연간 IBD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 당 0.5~3.4명 수준으로, 지난 10~15년 간 발생률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궤양성대장염 환우회 UC사랑회 이민지 회장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질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진단과 치료 영역에서의 주요 장벽들을 해결하기 위한 합
블루엠텍은 9월 8일 블루팜코리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체험단을 새롭게 론칭했다. 해당 제품이나 제품군에 관심을 가진 의사들로 체험단을 구성하고, 새로운 제품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의사회원은 체험단 활동을 통해 신제품의 사용경험을 갖고, 전문가로서 리뷰를 제공하면 회사는 제품에 대한 의료진의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체험단에는 헬스케어, 뷰티, 생활 건강, 웰니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참여할 예정이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이 발매되고 있다”며, “의사 회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 회원은 블루팜코리아 체험단 페이지에서 체험을 원하는 제품에 신청하고, 선정된 회원은 체험용 제품을 제공받는다. 체험단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품을 받은 회원은 한 달간 제품을 사용한 후 전문적인 리뷰와 평가를 남기게 된다. 이를 통해 의사 회원은 관심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고, 각 브랜드는 의사들의 객관적인 분석과 피드백을 마케팅 근거로 활용해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 지휘자 김유원)가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오는 9월 20일(토)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의 교차’라는 주제로, 세 명의 작곡가가 남긴 음악 속에서 시대의 변화와 예술적 실험의 흐름을 탐색한다. 공연의 포문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중 서곡으로 연다. 가곡을 주로 작곡했던 슈베르트가 더 큰 양식에 도전하며 남긴 대표작으로, 단정한 구조 속에서도 선율적 아름다움이 빛난다. 이어지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Op.64는 고전의 정신과 낭만적 자유가 맞닿는 지점에 선 작품이다. 협연자 유다윤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해석으로 이 작품의 내면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이 장식한다. 바그너가 ‘춤의 신격화’라 칭한 이 작품은 리듬의 강렬한 에너지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19년 국립심포니 지휘자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 출신으로,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다.
지난2016년부터 자살예방에산이 8-9배 늘어나도 자살률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이제는 지난 20-30년 동안의 자살률 추이를 보고 거시적으로 접근하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대의대 명예교수인 홍승봉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회장이 다음 주에. 개최되는 자살예방대책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10여년간 분석한 자료들과 뇌전증도움전화를 통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등을 종합,5가지 자살에방 정책을 제안했다. 그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제안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다) 국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원 국가들의 자살률 추이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2000년부터 2011년 사이 10년 동안 자살률이 대부분 회원국들은 크게 감소했는데 한국은 100% 증가했기 때문이다. OECD 정신건강위원회는 긴급히 이 사안을 검토하였고 원인을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한국의 우울증 치료율이 OECD 나라들 중에 최하위이고, 두 번째는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심리치료(임상심리사에 의한 심리상담을 통한 우울증 치료)가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OECD 평균의 1/2도 안 되는 2023년도 한국의 항우울제 사용량은 이를 뒷받침한다. 반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9월 5일(금)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당원들과 함께 뮤지컬 「나의 대통령」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당원들이 故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되새기며, 국민들과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영석 의원은 “故 김대중 대통령은 인동초처럼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끝내 민주주의와 국민을 지켜내셨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권리는 그 희생과 헌신, 그리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용기 있는 참여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의 마지막 대사인 “인생은 참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합니다”를 언급하며, 독재 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의와 신념으로 살아낸 국민의 삶이 곧 아름다움이고, 그 삶들이 모여 대한민국 역사를 발전시킨 힘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힘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토대이자 더 나은 내일을 여는 희망이 되었으며, 12·3 내란사태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그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그 정신이 이어져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정의롭고 희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2차에 걸쳐 강화도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하계 레포츠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장애인 및 보호자, 직원 등 총 12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어드벤처, 고카트, 서바이벌 등 다양한 야외 레포츠 체험과 장애인 스포츠 종목 체험에 참여해 건강을 다지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현장에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인천동구장애인체육회가 참관하여 현장의 열기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인 최의순 사무처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캠프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체육회 관계자들도 동행해 안전한 캠프 운영을 지원했다. 이로써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글로벌보건안보전략담당관 보건연구관 이지아-예방접종관리과장 보건연구관 이혜림-국립보건연구원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보건연구관 양정선(9월8일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600번의 폐이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록은 2023년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폐이식 500례를 진행한 데 이은 약 2년 3개월 만의 성과다. 600번째 폐이식 수혜자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Idiopathic NSIP)으로 진단받은 61세 남성 환자 A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은 폐가 딱딱해져 숨이 차는 질환이다. 폐 질환으로 흔히 알려진 세균 감염에 의한 감염성 폐렴과는 다르다. A씨는 수년간 산소치료에 의존해 왔으나 점차 호흡곤란이 심해졌고,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중환자실에 입원해 체외막산소공급(ECMO, 에크모)에 의존해야 했다. 에크모는 스스로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할 수 없는 환자를 돕는 생명 유지 장치다. 에크모를 시작한다는 것은 폐이식 대기 환자 중 긴급도가 가장 높은 단계인 ‘응급도 0’을 의미한다. 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은 지난달 11일 뇌사자 기증 폐를 A씨에 이식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시간 넘게 걸린 고난도 수술 이틀 후에는 에크모를 제거할 수 있었다. 이후 혈액가스 수치(ABGA)와 산소포화도(SpO₂)가 빠르게
보도자료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외국인 유학생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리터러시 M’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교육원에 재학 중인 2천여 명의 유학생에게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보도자료 정보관련 문의경희대학교 / PR 계장pr@khu.ac.kr / 010-6626-6694khu.ac.kr (사진) 경희대가 9월 3일(수)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외국인 유학생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경희대 김종복 대외부총장,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 경희대 국제교육원, 유학생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국제교육원, 학생들에게 다국어 의료 차트 서비스 '리터러시 M' 제공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국제교육원이 유학생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다국어 의료 차트 서비스 ‘리터러시 M’을 도입한다. 9월 3일(수)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국제교육원에 재학 중인 2천여 명의 유학생에게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한 리터러시 M은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스마트 건강관리 앱이다. 병원 검사
9일은 귀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귀의 날’이다. 최근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생활 속 소음 노출이 빈번해지면서 난청의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귀 건강과 직결된 난청은 단순히 소통의 불편을 넘어 인지기능, 치매 위험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건강 문제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난청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 및 청각 재활 방법까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무균 교수(사진)와 살펴봤다. 1. 난청이란?난청은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귀를 통해 들어간 소리가 고막-달팽이관-청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의사소통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끼칠 뿐 아니라, 자동차 경적이나 화재 경보 등을 인지하기 어렵게 만들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난청의 유형은 노인성 난청, 소아 난청,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등 원인과 발생 양상에 따라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노인성 난청은 65세 인구 10명 중 3명이 겪을 만큼 흔하며, 관절염, 고혈압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작업환경의 소음과 과도한 이어폰·헤드폰 사용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인구 100명 중 약 2명(
이은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사가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한 ‘공·책: 손으로 만드는 공제회 이야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공제회의 제도와 혜택을 그림, 글, 사진, 도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공제회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0여 점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단 평가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은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올림픽 오륜기를 모티브로 교직원공제회의 복지 혜택과 제도를 각각 하나의 링과 캐릭터에 담아 표현했다
엔젠바이오(354200)는 의약품 도매유통 전문기업 누리팜의 경영권(지분 100%)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누리팜은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및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을 공급해온 도매유통사로 평균 연매출 400억원 정도 규모다. 차별화된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처 네트워크를 확보, 업계 내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정밀진단 패널 및 소프트웨어를 대학병원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는 엔젠바이오의 주요 사업영역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약 6% 성장을 기록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누리팜 인수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기존 정밀진단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검증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데 전략적 의미가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기존 정밀진단 사업을 넘어 헬스케어 유통 분야로 사업 외연을 넓히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매출 기반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가치(Va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9일 ‘2025년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어 봉사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COVID-19 여파로 10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행사로,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봉사원의 헌신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대축제는 지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봉사원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로, 전국에서 모인 7,000명의 봉사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헌혈, 지역사회 봉사에 활발히 참여해 온 봉사원 99명에게 ‘적십자 봉사원대장’과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는 전국 3,400여개 봉사회와 13만여 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봉사회 전국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 이하 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 이하 공단)이 지난 9월 4일(목) 14시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생명존중 및 희망확산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생명존중 및 희망확산을 위하여 ▲자살예방 홍보 콘텐츠 제작·공유 및 사업 안내 ▲승강기 안전교육 영상 콘텐츠 제공 및 승강기 안전이용 홍보 포스터 제작·배포 ▲공공주택 단지별 홍보물 게시 안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에스팜㈜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업 ㈜바이옴에이츠가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8월 29일 경기 과천시 바이옴에이츠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국내외 스마트팜 미생물 제제 실증 및 유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토마토 실증 및 유통 ▲바이옴에이츠 미생물 제제 현장 검증 및 해외 시장 진출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K-스마트팜 수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