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387570, 대표이사 전성우)는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 기업 ‘GFE(GFE do Brasil Ltda)’와 주력 제품인 ‘클리어팁(Clear-Tip)’의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브라질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에 클리어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파인메딕스는 클리어팁을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GFE는 브라질 27개 주 내 1200여 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시설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기업으로,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살려 클리어팁의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클리어팁은 초음파 내시경(EUS) 유도하 세침흡인술(FNA/B)에 사용되는 일반 생검용 기구다. 일반 생검은 조직의 감염이나 암 조직의 유무를 병리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조직을 채취하는 진단 시술을 말한다. 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진 췌담도 병변 진단에는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해 긴 주사침의 형태인 클리어팁이 주로 사용된다. 클리어팁은 정밀 제작된 주사침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직 샘플 채취가 가능해 종양이나 병리학적 진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회사는 클리어팁에 특수 디자
수면장애와 우울증 등 멘탈 헬스케어 분야 특화된 디지털 치료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의 주목받다 독자적인 뇌파 동조 기술을 보유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 공동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지난 6월 26일~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NextRise 2025)' 행사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2019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28개국에서 1,100여 개 스타트업과 250여 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총 3,600건 이상의 1:1 비즈니스 밋업이 성사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702개 신청 기업 중 단 30개 기업만이 선정된 ‘제3회 넥스트라이즈 어워즈’에서, 리솔은 23:1의 경쟁률을 뚫고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리솔이 전문 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임상 실적, 상용화 경험, 대기업 협업 역량은 물론, 일반 소비자 대상 웰니스 제품의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리솔은 이번 행사에
탈모 치료에 있어 지방줄기세포가 새로운 접근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다양한 성장인자가 두피 세포의 재생 환경을 조성하고, 모낭 기능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면서다. 상용화까지는 검토가 필요한 단계지만, 기존 치료법의 보완재 혹은 새로운 대안으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탈모人 천만시대...치료 시작해야 될 때는 언제? 대한탈모치료학회는 국내 탈모 인구를 전체 인구의 20%인 1000만명 수준으로 추산했다. 국민 5명 중 1명꼴로 탈모 고민을 안고 있다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탈모를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하나는 모발이 빠지는 형태로, △원형탈모 △산후탈모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일반적인 탈모와는 양상이 다르다. 다른 하나는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대표적이다. 모발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가늘어지면서 밀도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정수리 혹은 가르마 부위가 비치기 시작했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치료로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먹는 약인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모발이식술 등이 있다. 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의 증축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증축된 시설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PCV21)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열린 준공식에는 프랑스 및 미국에서 사노피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하며 제품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토마스 트리옹프(Thomas Triomphe)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을 포함한 사노피의 주요 임원진과 실무진은 양사 협력에 대해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했다. 양사는 이번 증축을 단순한 인프라 확대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질적 결실로 보고, 향후 글로벌 출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난해 12월 확장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빠르게 진전시켜,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력, 사노피의 성공적인 혁신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골 재생을 촉진하는 단백질 ‘BMP-2(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BMP-2는 골 결손 부위에서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키는 단백질로, 새로운 골 생성을 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대웅제약의 BMP-2는 ‘대장균’을 이용해 생산한 단백질로서, 동물세포 유래 단백질 대비 생산성이 높고 비용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 대웅제약은 2013년 독자적인 대장균 생산기술을 적용해 BMP-2 단백질의 국산화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기술력과 원천성을 인정받아 ‘네보테르민(Nebotermin)’ 이라는 국제 일반명을 획득한 바 있다.
㈜조윈(대표 유연정)은 북서울요양병원(병원장 김우성)과 함께, 난치암 및 말기암 환우를 위한 ‘MITT 암솔루션’의 관찰임상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서울요양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말기암 환자를 위한 통합적 암 치료의 일환으로, 기존 치료에 한계를 느끼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북서울요양병원은 말기암 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료진과 최신 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MITT 솔루션 도입을 통해 비침습적 치료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게 되었다. MITT(Mineral Intake Thermal Therapy) 암솔루션은 조윈이 개발한 통합 암 치료 시스템으로, 광물성 생약인 ‘운비제’를 섭취한 후 4~5시간 뒤 고주파 자극기인 ‘Dr. K-CURE’를 활용하여 체내 심부온도를 43도까지 상승시키는 방식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비타민 C 제품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 중앙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배치하고, 제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의 식별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분말 제품 리뉴얼을 시작으로, 비타그란의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등 다양한 비타민C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패키지 리뉴얼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은 1포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0%에 해당하는 1,00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산화 손상을 방지하며 수용성으로 몸에서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고 남은 양은 배출된다. 또한, 비타민B6, 나이아신이 1일 기준치 100%, 비타민B2는 171%까지 충족해, 평소 과일과 야채 섭취가 부족하고 영양이 불균형한 이들에게 여러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그란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노의학 전문기업 (주)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 이승훈, 이하 세닉스)가 개발 중인 지주막하출혈 치료제인 CX213이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CX301’ 비임상 단계 선정에 이은 두 번째로, 세닉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연속적으로 국책 과제로 채택되며, 기술력과 임상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다. CX213은 세륨산화물(CeO₂)을 기반으로 항산화·항염증 기능의 나노자임 치료제로, 지주막하출혈을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세닉스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First-in-human(1a상) 임상 시험을 실시해 CX21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환자 대상 1b/2a상 임상 진입을 위한 IND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시험은 나노자임 의약품으로서는 최초로 인체 대상 임상에 진입하는 사례로. 개발 의의가 크다. CX213은 활성산소(ROS)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전과 염증 반응 억제 작용을 기반으로, SAH 발병 이후 발생하는 급성 신경 손상에 대응하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특히, 단 1회 응급 투여로 효과가 기대되는 특성은 임상적 효용성과
세계적 의학저널 JAMA Network의 편집장들이 오는 7월 2일(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해, 암 백신 개발의 최신 동향과 국제 학술 출판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개최되는 AOS 학술대회를 앞두고, 국내 연구자들의 글로벌 저널 게재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JAMA Oncology 편집장 Mary L. Disis 박사가 종양 백신과 면역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어 JAMA Network 총괄 편집장 Kirsten Bibbins-Domingo 박사가 글로벌 학술 출판 트렌드 및 JAMA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강연 후에는 기자 대상 간담회가 이어지며, JAMA Network의 국제 협력 방향과 암 연구 혁신 전략 등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25일 교보문고 인천점(점장 황재연)과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교보문고 인천점 황재연 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건강한 기부문화와 독서문화 확산 등 사회공헌활동의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교보문고 인천점은 국제성모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위해 정기적인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국제성모자선회는 의료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와 의료 소모품 지원을 위해 병원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회다. 지난 11년간 지역사회 내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의료비 후원과 취약계층 건강검진, 예방접종, 정서적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