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2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에, 국회의 특별회비 참여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 활동을 통해 국회의 따뜻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다가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모금액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사회적 약자 생계지원, 안전교육, 공공의료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360억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이 이뤄진다. 계좌이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적십자회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참여 시 내년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도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박현영) 은 ‘2025년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12월 27일( 금)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5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개발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산·학·연·병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해 영상( 온라인) 으로 진행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 의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미래의료( 바이오빅데이터 등), 만성병 등 질병 보건 연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투자를확대하고 있다. 내년 질병관리청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예산(총 1,487억 원) 대비 25.1%( 약 373억 원) 늘어난 1,860억 원으로, 감염병 929억 원, 미래의료 567억 원, 만성병 311억 원, 연구기반 53억 원 순으로 투자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신종마약류를 마약류로 지정․관리할 때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함께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UNODC,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기존 식약처 발간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28년까지 총 4종의 국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4종의 국제 가이드라인은 전문가 검토 및 각국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UNODC는 전세계 마약 예방·범죄대응·재활 등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이다. 식약처와 UNODC는 ’23년 9월, 국내외 마약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이번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의료진들이 24일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귀여운 ‘캐릭터 수면양말’ 을 증정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늘 하루 산타가 된 의료진들은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소아청소년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소재한 관악구내 초중고는 총 58개교 (초22개, 중 16개, 고 20개교)로 인근 동작구를 포함하면 총100개가 넘는 초중고가 현존하는 가운데 필수 의료인 소청과 진료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소아청소년센터 양무열 전문의는 “필수 의료인 소청과 의료시스템 강화에 힘써왔고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을 위한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다문화 여성들과 봉사원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5일(수) 밝혔다. 서울 서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성탄맞이 제빵 봉사활동에는 약 30여 명의 다문화여성 및 봉사원 함께 참여했다. 7개국 다문화여성과 적십자봉사원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으며, 평소 결연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지역 취약계층 아동 26세대에 전달했다. 서울지사는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혼인 후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거주 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인 ‘친구야, 다같이 학교가자’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퇴장방지의약품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 납부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12월 24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 중 기본부담금(연간 49억 원 규모, ’23~’24년 기준)은 모든 의약품에 부과되었으나, 식약처는 ’24년 3월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성이 없는 의약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퇴장방지의약품에 대하여 한시적(2년) 납부 제외를 결정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다. 퇴장방지의약품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8조의2에 따라 환자의 진료에 꼭 필요하지만, 시설 투자 비용 대비 약가가 낮거나, 시장규모가 작아 경제성이 없어 제약사가 생산 또는 수입을 기피하는 의약품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품목은 포도당 주사액 등의 혈액대용제, 리팜피신 성분의 결핵치료제 등이며 ’24년 12월 기준 485품목이 지정되어 있다. 해당 내용이 담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퇴장방지의약품은 상반기 부담금 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체형유지, 체중감량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2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23건, 99.2%)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건, 0.8%) 등이 문제가 되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제거, ‘체지방감소’,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 없음’, ‘무자극’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광고 124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30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건강데이터연구조합(Korea Health Data Research Association)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조정연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원장 등 산학연병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데이터산업은 질병의 진단·예방을 위해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ICT,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건강증진 및 관리를 위한 기술·제품·솔루션·서비스 전반을 의미한다. 건강데이터는 의료데이터와 중첩되는 만성질환관리 데이터, 예방관리 및 이상신호 모니터링 데이터, 예방접종 및 건강기록 데이터 등과 중첩되지 않는 개인건강기록(PHR) 및 개인환경 데이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데이터의 활용도와 가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도 데이터 기반 미래의료 혁신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한 관련 산업의 육성을 본격화하는 상황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강데이터산업은 건강데이터의 중요성 및 연계성을 통한 기술혁신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건강데이터 중심 산・학・연・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로 허가(인증)받지 않은 체온계를 제조하여 판매한 업체와 대표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으며, 제조된 무허가 체온계 1,072개에 대해 판매게시물 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된 해당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겨울철 감기와 독감 유행 등에 대비하여 감염병 관련 제품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체온계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되어 수사를 착수했다. -무허가제품 수사결과, A사는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없이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중국에서 반제품(케이스, 전자기판 등)을 수입하여 이를 조립·포장하는 방식으로 체온계 1,072개를 제조했으며, 이 중 996개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3천 5백만원 상당)하였고 남은 체온계 76개 및 반제품 약 1,000개는 현장조사 시 압류했다. 식약처는 해당 체온계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아 정확한 체온 측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체온계 구매 시 제품 포장에서 ‘의료기기’라는 표시와 ‘의료기기 품목 허가번호’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추진한 ‘mRNA 백신 등의 독성평가기술개발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생명·해양 분야)」에 선정됐다고 12월 23일 밝혔다. ‘mRNA 백신 등의 독성평가기술개발 연구’(연구책임자: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는 식약처가 국산 mRNA 백신의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2년부터 ’25년까지 매년 3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과제다. 식약처는 해당 과제를 지원하면서 개발된 mRNA 발현 플랫폼/전달체 기술과 특허를 이전하는 등 mRNA 백신의 국산화 기술개발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 등을 인정받아 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