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필수적인 의료기기인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의 핵심 구성품인 심폐용산화기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심폐용산화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심폐용산화기는 심폐우회술이나 중증 심·폐질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에서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장치로, 사람의 폐 기능을 대신하는 핵심 구성품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ECMO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심폐용산화기의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환자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국내 ECMO 시행 건수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만4,775건에 달했으며, 적용 환자는 약 2.5배 증가했다. ECMO를 시행하는 의료기관도 같은 기간 50곳에서 86곳으로 늘어나는 등 활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의료기기 개발업체가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허가·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첨부자료의 종류 ▲허가자료 작성 시 고려사항 ▲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9일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국가유공자 건강검진 사업 운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건협 경기도 지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강위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유공자 건강검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검진을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만나 격려했다. 건협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유공자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만 6천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16종 67개 항목(1인당 약 18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강윤진 차관은 건강검진 접수부터 검사실 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한편, 검진을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건강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건협 경기도 지부 영상검사과 김성근 팀장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의료현장에서 온열질환을 신속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진단·치료할 수 있도록 응급실 열사병 진료지침을 개발해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면서 온열질환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2011년 443명에서 2025년 4,460명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올해 추정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으며, 201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추정 사망자는 267명에 달한다. 특히 누적 사망자 가운데 256명 이상(95.8% 이상)이 열사병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에도 열사병 환자는 667명으로 전체 온열질환자의 15.0%였지만, 추정 사망 원인의 약 93.1%를 차지했다. 열사병 사망자의 62.1%는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특히 75세 이상 여성과 실내에서 발생한 사례의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사병은 중심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의식 저하 등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온열질환 사망 대부분이 열사병에서 발생하지만, 지금까지 응급실에서 활용할 수
의약품의 경쟁력은 더 이상 연구개발(R&D)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신약이라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품질 기준과 규제 체계를 충족하지 못하면 글로벌 시장의 문턱을 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한민국약전 제13개정'은 단순한 규정 개정을 넘어 우리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할 만하다. 약전(Pharmacopoeia)은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국가 기준이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시험방법과 규격, 관리기준이 모두 여기에 담긴다. 세계 각국은 약전을 통해 의약품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별 기준을 통일하는 '국제조화(Harmonization)'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약전(USP), 유럽약전(Ph. Eur.), 일본약전(JP), 인도약전(IP)은 국제약전인증협의체(PDG)를 중심으로 시험법과 규격을 지속적으로 통일하고 있다. 중복 시험을 줄이고 품질 기준을 일원화해 글로벌 의약품 유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PDG 정회원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약전 개정에서 단위용량 제제 질량편차시험법,
지난해 국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감염인이 927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감염인의 3분의 2는 20~30대였으며, 외국인 감염인 비중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30일 2025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신고자료를 분석한 **'2025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927명으로 2024년 975명보다 48명(4.9%)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659명(71.1%), 외국인이 268명(28.9%)이었다. 신규 감염인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감염인이 822명으로 이 가운데 내국인이 638명(77.6%)을 차지했다. 반면 여성 감염인 105명 가운데 외국인은 84명(80.0%)으로 여성에서는 외국인 비중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1명(41.1%)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31명(24.9%), 40대 134명(14.5%) 순이었다.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신규 감염인의 66.0%를 차지했으며, 모자 간 전파 사례는 1건
질병관리청은 30일 자 및 7월 1일 자로 과장급 전출·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박재우 의료감염관리과장(서기관)은 6월 30일 자로 보건복지부로 전출됐다. 7월 1일 자 과장급 승진 인사에서는 류시익 운영지원과 과학기술서기관이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으로, 신정환 예방접종정책과 서기관이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으로 각각 승진·보임됐다. 또 이영근 손상예방정책과 서기관은 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같은 날 과장급 전보에서는 이동한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보건연구관)이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옥수 부이사관은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에 임명됐다. 강차원 부산검역소장(서기관)은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으로 전보됐고, 이승은 결핵정책과장(과학기술서기관)은 검역정책과장으로, 김지영 희귀질환관리과장(과학기술서기관)은 결핵정책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 윤성희 수원검역소장(과학기술서기관)은 희귀질환관리과장으로, 이상은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보건연구관)은 매개체분석과장으로, 이영종 전 동해검역소장은 동해검역소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질병 대응체계와 검역, 감염병 및 희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한민국약전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국제약전인증협의체(PDG)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기준을 적극 반영해 시험법과 품질관리 기준을 전면 정비하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국제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의약품 기준·규격의 국제조화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약전 제13개정'을 전부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규정 보완이 아니라 시험법과 품질관리 체계 전반을 국제 기준에 맞춰 재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우리나라가 PDG 정회원 가입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국제조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 -PDG·ICH 기준 반영…국제조화 본격화 가장 큰 변화는 국제 기준 반영이다. 식약처는 PDG 국제조화를 위해 **'단위용량 제제 질량편차시험법'**을 새롭게 마련하고, 기존 붕해시험법에서 좌제(직장·질에 적용하는 고형제제) 시험법을 별도로 분리·신설했다. 또 ICH 최신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의약품 시험방법 밸리데이션 ▲잔류용매 관리 ▲완제의약품 금속(원소) 불순물 평가 및 관리 기준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의 제조에 많이 사용하는 액란과 간식용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온이 증가하는 시기에 달걀에 의한 살모넬라 식중독 안전사고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구운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업체 239곳을 전수 점검했다. -위반업체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위생교육 미이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등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식약처와 지방정부는 알가공품 233건도 현장에서 수거하여 살모넬라 식중독균 오염 여부, 동물용의약품 등의 잔류 여부 검사도 실시하였으며, 검사결과는 모두 안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알가공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제품별 보관 방법을 반드시 준수하고 구운란, 훈제란 제품의 경우 유통 중 미세한 금이 가면 그 틈으로 곰팡이가 쉽게 피어날 수 있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의료방사선 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25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통계 연보'를 처음으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관련 통계는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 개인피폭선량 연보'와 '국민 의료방사선 평가 연보'의 부록으로 제공됐지만, 방사선 장비 증가와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별도 연보로 발간하게 됐다. 이번 연보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전국 시·군·구가 제출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현황 자료(2025년 3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전산화단층촬영(CT), 일반 엑스선 촬영장치, 유방촬영장치 등 의료기관에서 질병 진단에 활용되는 방사선 장비의 설치 현황과 사용 연수 등을 장치 분류별, 용도별, 지역별, 의료기관 종류별로 수록했다. 연보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총 11만736대로, 2016년 8만2,357대보다 2만8,379대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3.3%로 의료현장에서 방사선 검사 장비 활용이 지속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권소영 본부장)는 멕시카나치킨(이주세 사장)과 2026년 상반기 헌혈자 대상 찾아가는 치킨 증정 이벤트 ‘치킨원정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치킨원정대는 멕시카나치킨이 운영하는 현장 소통형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응원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치킨을 제공하며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헌혈에 동참한 헌혈자들의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고자 혈액관리본부와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멕시카나치킨 치킨원정대는 지난 3월 경기대학교 단체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순천향대, 경희대, 서강대, 홍익대, 삼성E&A, 서울아산병원 등 총 7개 헌혈 현장에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500명 이상의 헌혈자들에게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제공하며 생명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