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실시한다. 분당제생병원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병원 본관, 별관에 설치된 포토존의 소원 트리에 소원 카드를 걸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추첨을 통해 커피, 케이크 쿠폰,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인 MOVING EVENT를 더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우신 분들의 사연을 따로 선정하여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과 협력하여 실제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화엽 병원장은 “연말에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따뜻함을 나눠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MOVING EVENT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희망의 선물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2026년 1월5일까지 진행된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2일, 협회 신민석 회장이 대법원을 예방하여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회 신민석 회장은 2025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과 함께, 우리나라 결핵신(新)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결핵퇴치에 대한 사회 지도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성금을 기탁한 조희대 대법원장 역시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퇴치의 첫걸음이 사회적 관심 증대에 있음을 공감하며 협회가 보건의료 전반에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월, 제56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2위를 수상한 2025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브레드이발소 케릭터를 디자인 소재로 선정하고 크리스마스 씰 뿐 아니라 열쇠고리, 파우치, 에코백 등 다양한 모금 굿즈를 선보였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대표 정권호)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 및 투자 딜 발굴 체계 구축 △기술·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공동 기술검토·기업진단·밸류에이션 협의를 통한 구조적 투자 검토 프로세스 마련 등 초기 기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임상 특화 펀드’ 공동 조성을 추진하며, 연세대 기술지주의 광범위한 기술 네트워크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임상·규제 기반 전문 투자 역량을 결합해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개발(BD)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기술지주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 △자금 조달 △글로벌 진출 △사업개발 등 실질적 성장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심층 멘토링과 후속 투자 연계를 담당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카티라이프’(CartiLife)를 개발한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 086820)은 최근 세종스포츠정형외과(대표원장 차민석)와 카티라이프를 활용한 ‘무릎 관절 재생치료 및 전문 스포츠재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늑연골 기반 초자연골(하이알린 연골) 형성을 유도하며, 생착 안정성 및 활동 복귀 가능성을 특징이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서울.광진)는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Return to Play)라는 목표로 치료와 재활, 복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스포츠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L 등 스포츠 단체와의 협력과 연구 활동을 통해 최신 스포츠의학을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스포츠 손상 환자와 활동량이 많은 일반 환자에게 재생치료와 체계적인 재활을 결합한 통합치료 모델을 제공한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바이오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치료 모델 ‘스포츠 재생치료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카티라이프 치료 케이스 확대, 스포츠 선수 및 활동량 높은 환자 대상 특화 프로그램 강화, 재활센터 중심의 회복 프로세스 심화, 연골재생 연구 및 교육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제23차 뇌전증지원센터 심포지엄(제3차 뇌전증지원코디네이터 수련과정)이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뇌전증 환자들의 자기관리교육(안전, 생활교육 등), 상담기술과 심리사회적 지원, 동반되는 발달장애 및 지역 뇌전증 의료의 현황과 대책이 발표되었다. 또한 이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뇌전증청년 인턴’ 5명에 대한 공식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청년 인턴들은 약 3개월간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 인식개선 활동, 당사자 관점 기반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뇌전증 당사자 참여 기반 운영체계의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뇌전증 환자의 자기관리교육이 시급 뇌전증 환자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발작으로 사고, 화상에 노출되어 있다. 가파른 계단과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요리 중에 화상을 입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신체 손상, 화상, 익사 등의 사고 위험이 20-30배 높다. 조현진의료사회복지사(뇌전증지원센터)은 “뇌전증 환자는 지난 3개월 동안 14%가 발작 관련 사고, 부상을 경험하였고, 부상군에서 삶의 질이 크게 낮았다. 뇌전증 환자들의 자가관리교육이 시급하다.”고 역설하였고, 다음 사
한국 연극의 창작과 제작, 그리고 해외 확장까지의 전 과정을 한 편의 희곡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어댑터씨어터는 오는 12월 22일(월) 오후 1시 30분, 부산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 희곡 〈오함마 백씨행장 완판본〉을 중심으로 한 사례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희곡 〈오함마 백씨행장 완판본>이 국립극단 ‘창작공감’을 통해 발굴된 이후, 낭독과 개발, 창작매개 프로듀싱과 공연권 계약, 전막 제작, 국제공연예술마켓(BIPAM, PAMS),그리고 뉴욕 쇼케이스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진행되고 완료된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한국 희곡이 어떤 구조와 경로를 통해 국내외 무대로 이동해 왔는지를 한 작품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는 뉴욕 쇼케이스 이후 단계인 멕시코 2027 DRAMAFESTA와의 협력 가능성, 그리고 유럽 진출을 위한 번역·리라이팅 과정까지, 이미 성사된 성과로서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점검과 질문의 과정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한국 희곡이 국제 희곡 페스티벌에 초청
비누방울로 희망을 그리는 한국 서양화가 조로사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Art Miami Context 2025'에 신작 2점을 출품해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35회를 맞은 아트마이애미는 전 세계 160여 갤러리가 참가하는 현대·근현대 미술 최대 장터로, 블루칩 컬렉터와 주요 미술관 큐레이터들이 찾는 검증의 무대다. 조로사는 이번 페어에서 대표작 〈라퓨타_6〉(145.5×112cm)와 〈라퓨타_7〉(90.9×60.6cm) 두 점을 선보였다. 비누방울이라는 상징을 통해 순간과 영원이 공존하는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답게, 〈라퓨타_6〉는 2일 VIP 프리뷰 때부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라퓨타_6〉은 거대한 비누방울 속에 부유하는 섬을 그린 작품이다. 이끼로 뒤덮인 고대 암석과 폭포, 수많은 비누방울이 무중력 상태로 떠다니는 초현실적 풍경을 담았다. 작가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이끼는 생명의 지속성을, 금방 사라질 듯한 비누방울은 순간의 덧없음을 상징한다"며 "둘을 대립시키지 않고 공존시켜 삶이 지속과 소멸의 순환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작품명 '라퓨타'는 "희망을 품으면 불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중증 천식 환자에서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실태와 부작용 위험을 분석하고, 국내 환자 특성에 맞춘 전신 스테로이드 감량 기준(프로토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국내·외 문헌 고찰과 전문가 합의 의견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문 학술지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제13권 1호)에 의견서 형태로 게재됐다. 중증 천식은 증상 악화가 반복되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으로, 일부 환자는 전신 스테로이드에 장기간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전신 스테로이드를 반복적으로 단기간 사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호르몬 및 대사 기능 이상, 면역 저하, 심혈관계·신경계·근골격계 합병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국내 중증 천식 레지스트리 분석 결과, 등록 환자의 약 18%가 6개월 이상 전신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당수 중증 천식 환자가 부작용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 성인 중증천식 원인규명 및 악화제어를 위한 장기추
(주)위드온(대표 하승봉)이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1,500여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위드온은 이날 지파운데이션에 자사 브랜드 '뉴트리하루'의 '프리미엄 모로오렌지 리치맥스' 1,176개를 전달했다. 해당 제품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모로오렌지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으로, 모로오렌지 고유의 안토시아닌 성분(C3G)을 함유해 항산화 관리와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위드온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 뉴트리하루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하는 브랜드로, 제품 개발의 목적이 단순한 건강식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균형과 활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11일(목)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인체조직 기증 및 인체조직 활용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증된 인체조직 활용 및 연구개발 협력 ▲인체조직 관련 원칙과 윤리 준수 ▲관련 기술 및 학술연구 정보 교환 ▲국가/민간 차원의 R&D 과제 공동 참여 등 인체조직 활용 전반에 협력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헌태)은 협약을 통해 기존의 동물(이종)골 및 합성골 이식재와 함께 인체(동종)골 소재 데이터로까지 연구기반을 확장하게 됐다. 이로써 인체조직을 활용한 치과·정형외과 분야 고부가가치 의료신소재의 기술사업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2029년까지 총 5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바이오분야)」의 일환으로 총 111억 원(국비 6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동물(이종)골, 합성골, 인체(동종)골 이식재의 소재데이터 확보를 위해 치과·정형외과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골이식재 제조용 무기물 복합소재 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