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인술(仁術)을 베풀고 있는 ‘참의료인’을 발굴,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미참의료인상’의 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5일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지난 2002년에 제정,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5일(월)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인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에게 상금 각각 2,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1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6월 28일 제1강의를 시작으로 11월 1일 18강의까지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수강생 65명 중 63명이 수료하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2002년 회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주요 보건의료 현안 이해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의료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에 수료한 제31기까지 포함하여 총 1,3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수료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성적으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한다. 총 8번의 강좌, 5개월의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최고위과정은 각 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강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김선봉 라임비뇨의학과 원장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 운영위원장상에는 김승수 일동제약 전무가, 최우수상에는 박현수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전담거점병원에 약 4100만원 상당의 간식류 응원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실시간으로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 제공하는‘코로나라이브’사이트 운영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로 기부금을 전달하여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라이브의 기부금이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격려가 되도록, 간식류 후원품인 단백질바와 에너지바로 품목을 정하고, 전국 코로나19전담거점병원 총 40곳(8월말 기준)에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대한의사협회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의료기관당 약 4,000개씩 배부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전문의료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의협은 이번 사고 피해자들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제공하는 건강상담을 넘어 의료전문가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받기를 희망할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정부에 『이태원 사고 유가족 및 부상자 적극적 의료지원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적극적 의료지원방안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될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로서 국가트라우마센터, 대한의사협회 상황실(진료연계센터), 정신건강의료기관 간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유가족과 부상자, 부상자 가족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거나 당사자가 전문의 진료를 희망하는 경우 대한의사협회 내에 설치되는 진료연계센터는 지역 접근성과 대상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찾아 매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10일 제1회 청년여의문학상 -청의예찬 시상식 및 11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35세 이하의 여의사와 예비 여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총 50편의 응모작이 심사에 올라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심사는 유형준 심사위원장(한림의대 명예교수), 김화숙 위원(전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숙희 위원(전 서울시의사회장), 임선영 위원(임선영산부인과의원 원장), 박영미 위원(이화여대 의과대학 분자의과학교실 교수), 김철중 위원(조선일보 기자)이 맡았다. 대상은 <참으로 좋은 직장>을 출품한 와이산부인과 조민애 전문의(산부인과)에게 돌아갔다. ◇금상 ‘신원미상’정서은(고려대학교 의학과)◇은상‘내 인생에서 의사를 빼면, 나에게 무엇이 남는가?’신예지(삼성서울병원) ◇동상‘눈물은 왜 짠가’우민지(고려대학교 안산병원)‘봉숭아 물빛’이다솔(을지대학교 의학과)‘포월’김하린(연세대학교 의학과)◇장려상‘나의 폭포’전지원(영남대학교 의예과) ‘광장(光場)에서 광장(廣場)으로’강민지(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봅니다’김민경(경북대학교 의학과) .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1일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최운창)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3만개를 지원했다. 6천600만원 상당이다. 전달식에는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박성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상무, 최장열 전라남도의사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운창 회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국가적 재난사태에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원해주신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에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사회는 진단키트를 지원해 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창규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이 5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울산광역시의사회 임원 워크숍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천만원을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창규 회장은 “지난 2017년도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기원하고자 울산광역시의사회 차원에서 1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고, 이번에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응원과 화합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개인 자격으로 1천만원을 쾌척하게 됐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저를 포함한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원 모두가 의협회관 완공의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촌동 신축회관 완공을 통해 시도‧학회‧개원의사회 등 회원 전체가 단합하여 궁극적으로 의사회원의 위상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의료계 산하단체의 의협회관 신축기금 납부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으로 중단됐던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국회 앞 1인시위가 8일부터 재개됐다. 8일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간호법을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는 피켓을 들고 국회와 시민들을 향해 간호법 제정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이 부회장은 “오로지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편향적이고 불공평하며, 제정의 타당성이 전혀 없다. 논란과 갈등만을 심화시키는 간호법을 전면 철회하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희생해온 보건의료 전체 직역이 고르게 처우개선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와 정책이 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지난 6일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을 찾아가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 입소자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제7회 의료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백현욱 부회장, 김봉천 부회장, 양혜란 사회참여이사 등 의사 9명을 비롯해 치과의사 1명, 약사1명,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곽지연 회장 등 6명이 참여했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원장 홍봉식)은 중증 및 경증 와상 환자와 연로한 입소자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평소 거동불편으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방문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곳이다. 의료봉사에 나선 의료진은 내과·안과·이비인후과·외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치과 등 7개 진료과목에 걸쳐 실시했으며, 갑상선 및 복부초음파, 골밀도 등 각종 검사를 시행했다. 안과 및 이비인후과, 치과의 경우 진료버스를 섭외해 전문적인 진료와 영양수액 및 투약을 진행했고, 입소자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나눔아너스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배식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9일 발생한 이태원 대형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부상자 및 유족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분향소 내 진료소 운영 등으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통해 "현재 수도권 60여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있는 부상자와 사망자들에 대해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과 협력해 밀착 지원하고 응급의료체계 가동 등 신속한 의료지원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조시민, 경찰 등 행정인력,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에 불가피한 트라우마 또한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응급정신중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병원장협의회와 협력하여 의료진, 앰뷸런스, 의약품 등을 지원받아 분향소 내 진료소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대한의사협회 긴급의료지원단이 운영하는 진료소를 설치해 유가족은 물론 조문객들의 건강과 안녕을 보살피겠다"고 밝히고 " 진료소 부스는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주관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함께 지원할 예정이리"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국가애도기간 중인만큼 외부행사 일체를 잠시 중단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참사 극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