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가 5월 21일(수) 부산공동어시장 대회의실에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97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고온으로 인한 열사병 예방 등 어업인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질환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의 혈압 체크 등 간단한 검진과 함께 안전한 어작업을 위한 교육 홍보 자료를 배부했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앞서 5월 1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수), 30일(금), 6월 13일(금)까지 총 5회에 결쳐 어업인 대상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4월 22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 KOFIH)이 지원한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 보건의료 기술 및 정책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 협력국의 보건 인력의 전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각국의 보건정책 수립과 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가나, 몽골, 베트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통가 등 10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3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4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된다. 지난 23일 부산에서 열린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KGA 아시아 한국총회’ 참여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총 2일간 WONCA Asia Pacific Region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보건정책 개발 및 평가 △보건정책 전공 공통교육 △개별 심층 지도 △현장 학습 및 세미나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이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의과대학·간호대학 소속 교수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협력국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1일(수)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제4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오도철 상임이사, 박성태 총장,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해 대내•외 주요 인사들과 보직자,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고, 익산이 지역구인 한병도, 이춘석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 원광대학교병원의 제45주년 개원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닥터헬기 등 국내 유일의 헥사곤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도•서 산간지역이 많은 호남 서해안 권역의 건강 및 응급상황을 책임지고 있으며, 약 2,500여 명의 교직원이 환자 중심의 역량을 발휘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왔다. 한편 이날 열린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공이 있거나 타의 모범이 된 교직원 및 근속이 오래된 직원들에 대하여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는데 지난 14일 열린 개교 79주년 행사에서, 총장 공로상은 소화기내과 서검석 교수 외 3명, 30년 연공상은 전담간호팀 안효득 외 16명, 20년 연공상은 관리팀 신중환 외 9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병원장 공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임상시험 유공 포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영 교수는 의학통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임상시험 발전과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려대 의대 이준영 교수는 임상시험의 통계 설계 및 분석 자문을 통해 연구의 과학적 타당성과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 운영위원으로서 임상시험 수행 체계의 정비와 고도화를 주도했다. 또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에도 힘쓰며, 고려대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5월 19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애경 간호부장을 비롯해 월드비전 정병원 광주전남사업본부장, 권봉민 복지사업팀장, 최민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2023년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사회복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아동을 위한 의료비, 월세 미납 등으로 주거 불안에 처한 가정을 위한 주거비, 공과금 체납이나 냉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생계비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지원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지역의 신생아 생명을 살리기 위한 ‘2025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산과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과 기린홀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소생술(NRP) 역량 강화를 통해 분만 직후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의료진을 포함해 전북 지역의 산과 의료진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이동현 교수와 예수병원 소아청소년과 호요한 교수의 △산모 위험도 평가 및 분만 전·후 모니터링 △NRP 핵심 개념 사전 평가 및 이론강의 등의 이론 교육에 이어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김현호, 박태현 교수와 예수병원 호요한 교수의 △마스크 선택 및 압력·빈도 설정과 환기 효과 즉시 평가 △튜브 규격 결정 및 올바른 삽관 자세 및 깊이 확인 △NRP 전 과정에 대한 팀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는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만 직후 신생아의 생존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종양혈액내과 장현 교수가 최근 열린 제2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춘계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은 임상종양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연구 과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연구비가 지원된다. 장 교수는 ‘체액세포의 인공신경망 이미지 분석을 이용한 유전자 돌연변이 예측 시스템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는 단순한 호흡기 감염병이 아니다. 감염 이후 다양한 장기와 시스템에 영향을 주며, 특히 귀 건강에도 깊은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은 국내 1천만 명 규모의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코로나 감염 이후 특정 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이비인후과 SCI 학술지 Audiology and Neurotology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대규모 분석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감염 환자 ‘귀’ 질환 발병률 증가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팀이 코로나 감염 환자의 귀 질환 발병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확진자 약 497만 명과 이들과 성별·연령·지역·소득 수준을 일치시킨 대조군 497만 명을 1:1로 매칭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다. 감염 후 6개월간의 추적 관찰 결과, 이석증은 15%, 돌발성난청은 8%, 전정신경염은 19%, 이명은 11%의 발병률 증가를 확인했다. 메니에르병 또한 15%의 증가 소견이 있었으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코로나 반복 감염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이 지난 5월21일 부천성모병원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진행 중인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김희열 병원장은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과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을 지명했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이 운영하는 외국학술지지원센터가 2024년도 사업평가에 대해 ‘매우 우수(S)’ 등급을 받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연속 간행물 확보와 공유, 서비스 홍보 등 성과를 인정받은 이번 평가는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매우 우수(S) 평가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은 2009년 임상의학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NEJM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임상의학 학술지를 포함해 총 631종의 학술지를 확보해 323만여 편의 논문을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원문 복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은 사업을 통해 임상의학 분야에 대해 관련 외국학술지를 관리하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외부의 개인 연구자에게도 고가의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술정보 접근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국가사업이다. 전국 10개 대학 도서관이 지정돼 있으며, 각 대학별로 임상의학, 생명공학 등 담당 분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