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경북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도청에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청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역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걸쳐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약 5,000개, 공산품 1만여 개, 건강기능식품 약 5,000개 등 총 5,000세트의 구호 물품을 각 지역 임시 조립주택 거주자에게 전달했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은정우 교수팀이 개발한 간암 정밀 진단·치료 기술이 바이오 기업에 이전되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사업화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11월 25일 소화기내과 은정우 교수팀이 개발한 ‘간암 유발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간암 예방·치료용 조성물 기술’을 ㈜더모아젠(대표 강태욱)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학은 2억 원의 기술이전료를 확보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은정우·정재연·김순선 교수(소화기내과)가 이끄는 간 연구팀이 달성한 세 번째 기술이전 성과로, 연구팀의 지속적인 협업 체계와 연구역량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과제에는 장세하 대학원생이 새롭게 참여해 실험 데이터 정교화 및 기술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혈액만으로 간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진단법 ▲특정 유전자를 표적해 간암 전이를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치료 기술 등을 포함한다. 시험관 실험과 동물모델 연구에서 암 전이 억제 효과를 성공적으로 검증해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은정우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은 연구팀의 장기적 협력과 축적된 연구 데이터가
㈜티아이(대표이사 이홍재·문성혁)는 혁신적인 백내장 수술 기구 ‘아이메스(Imass)’가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3485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13485는 의료기기 설계·개발·생산·설치·서비스 전 과정의 품질관리 수준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 시장 진입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티아이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티아이의 ‘아이메스’는 백내장 수술의 첫 단계인 수정체전낭절개(Capuslorhexis)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고주파 방식을 적용한 혁신 의료기기다. 일정한 크기와 위치로 전낭을 절개할 수 있어 수술 난이도를 크게 낮추고, 술기 숙련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 간 편차를 줄이고 환자에게 표준화된 수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아이메스’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에서 3개부문(디지털헬스, 접근성·노화 대응 기술, 인간 안보 지원 제품)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디자인상도 잇따라 수상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12월3일 성남시 수정구청을 찾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50상자를 기증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분당제생병원 직원들이 모아온 사랑나무기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수정구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구 등 250가구에 전달됐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경만 수정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해주신 분당제생병원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성차의과학회 및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회장 및 소장 김나영)는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개최된 ‘2025 대한성차의과학회 국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출범한 대한성차의과학회 첫 번째 공식 학술대회로, 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국립보건연구원·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소피아 아메드(Sofia Ahmed) 미국·캐나다 성차학회(OSSD) 회장과 미유키 카타이(Miyuki Katai) 일본 젠더학회(JAGSM) 회장 등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비롯해 연자 및 패널만 50명 이상 참여한 대규모 학술 논의의 장으로, 행사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진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상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이우일 서울대 명예교수(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박현영 전 국립보건연구원장,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 등 저명한 학자들을 비롯해 총 180여명의 참석자들로 성황을 이뤘다.김상건 동국약대 교수와 정주희 덕성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기초의학 연구에서 성차’가 첫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내분비대사질환에서 성차(좌장 성미경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제약·바이오·CRO 산업에서 20년 이상 활약해 온 나현희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장내과 전문의 출신인 나현희 부사장은 사노피 코리아, 유한양행, LG생명과학, LSK Global PS 등 유수 기업에서 폭넓고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임상개발 전략 수립, 글로벌 및 국내 임상시험계획(IND)·품목허가승인신청(NDA) 제출, MFDS·FDA 대응, KOL 네트워크 구축 등 전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와 산업적 관점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나 부사장은 유한양행 재직 당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 영역의 임상개발 전략을 수립했고 LG 생명과학에서는 항암제, 면역 및 대사질환 관련 글로벌 전략을 담당했다. 최근에 근무한 LSK Global PS에서는 임상전략본부장 및 Chief Medical Officer로서 신약개발의 방향성 설계 및 의학자문을 지원한 바 있다. 나현희 부사장은 제이앤피메디의 CSO(Chief Scientific Officer)로서 비임상 개발단계에서 임상개발 진입 시 신약개발 전략 수립 및 로드맵
국민 3명 중 1명(33.7%)은 만성콩팥병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당뇨병(77.4%)과 고혈압(85.3%)이 각각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 질환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콩팥병 환자의 절반이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절반 이상(51.4%)이 해당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식 개선의 시급성이 드러났다. 또 콩팥 기능과 관련한 주요 지표에 대한 인식 수준도 낮았다.건강검진 항목에서 단백뇨를 확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5.0%, 사구체여과율과 혈청크레아티닌을 확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1.9%, 11.4%에 그쳤다. 성인 10명 중 9명이 혈청크레아티닌(92.2%)과 사구체여과율(89.2%)을 모른다고 응답해 만성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핵심 지표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과 심장·콩팥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요소를 묻는 문항에서는 정기 건강검진 및 조기 발견 기회 확대(69.1%)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47.4%), 의료비 부담 완화(32.9%)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베링거인겔
전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최근 지역·필수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2025년 제2차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을 비롯해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곡성군 보건의료원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참석자들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방향에 대한 발표를 청취하며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전라남도 응급의료 취약지 대응 역량 강화 사업과 2026년 핵심사업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필수의료 문제 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정신건강증진 협력 사업 등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장 자동화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연속제조공정, AI·디지털 기술의 적극 도입 등 제조·품질 전반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창립 80주년 특별기획으로 ‘K-Pharma, 제조혁신 전략’ 을 주제로 한 제29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고 7 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현황과 케이스스터디, 전략 등을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제 조혁신 필요성과 방향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이슈진단을 통해 원료의약품부터 약가관리까지 다양한 제도적· 산업적 쟁점을 폭넓게 짚은 것이 특징이다. ‘K-Pharma의 도약과 제조혁신을 향한 패러다임 전환’ 특별기고에서 박영준 의약품제조혁신학회장(아주대학교 교수)은 K-Pharma가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배치 (batch) 생산의 한계를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디지털 기반 첨단 제조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협회 정책본부의 정 윤 PL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제조·품질 혁신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협회 회원사 가운데 45개 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특별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명예회장이기도 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표로 서울시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권영규 회장에게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지난 60여 년간 국민의 자율적 참여로 운영되어 왔으며, △재난 이재민 구호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