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전지혈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사장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광주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혈전지혈학회의 석학들과 의료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전 및 지혈 치료법의 최신 동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특히 이번 학회는 내년 9월 광주서 개최되는 아세아 태평양 혈전지혈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를 앞두고 열리는 예비 학술대회의 성격도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회에선 혈소판 감소증, 정맥혈전증의 진단과 급성기 치료 그리고 일본의 사토시 후지 교수의 ‘수술 후 치료의 진단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었다. 또 동맥혈전증에 대해서는 심방세동·뇌졸중·이중항혈소판제·항응고제 등에 대한 최신 지견, 혈관생리·동맥치료법·혈우병 검사 등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강연도 이어졌다. 순환기내과 박형욱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혈전 예방법’, 혈액종양내과 안서연 교수의 ‘암 환자에서 정맥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Korean Oncologic-hyperthermia Study Group) 회장인 김승철 교수(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는, 지난 8월 3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제7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적용된 온열암치료의 임상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써, 국내 및 해외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8개의 주제를 “종합적 접근에서의 온열암치료”, “외국에서의 온열암치료” 그리고 “여러 암종에서의 온열암치료 임상연구”의 세 가지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국내 및 해외의 온열암치료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고주파온열치료기의 개발자이자 세계적인 물리학 석학인 안드라스 사스 박사(St. Istvan University, Hungary)는 온열암치료가 유럽에서 400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로써 활용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입증하는 다양한 연구결과들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들을 공유했다. 또한 뇌암에 대한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의 치료효과 관련 임상연구들을 정리하였다. 카이린 양 교수(Schoo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 회장 김호각)는 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2019 장(腸)주행 캠페인: 대장내시경 검사, 제대로 해야 암 예방까지 쭉!’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에 시작된 장(腸)주행 캠페인’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대장내시경 검사, 제대로 해야 암 예방까지 쭉!’이라는 주제로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고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50세 이상 및 대장암 고위험군 인구가 적극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 ‘장(腸)주행 캠페인’ 기자간담회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김호각 회장(대구 카톨릭 대학병원)의 환영사로 시작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박선자 교수가 캠페인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태일 교수가 ‘나에게 알맞은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의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진윤태 교수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효과적으로 받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자신이 언
최근 난징에서 Luye Pharma Group이 주최한 최초의 아시아태평양 정신과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을 포함한 8개국 및 지역에서 수십 명의 정신과 의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신과의 최신 분야와 진단 및 치료 전략의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콘퍼런스 이사회 임원은 중국의학협회 중국정신과학회 부의장이자 상하이 정신건강 임상센터 소장인 Fang Yiru 교수와 홍콩대학교 정신과 교수이자 홍콩 정신건강협회 회장인 Lo Tak Lam 박사, 그리고 대만 국립 양명대학교 정신과 교수인 Su Dongping 교수 등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양극성 장애 및 조현병에 중점을 두고 정신질환자의 진단 및 치료와 예후를 포함한 다양한 단계에서의 발전 및 도전과제를 다루는 임상 사례 연구를 비롯해 최첨단 분야에서의 학문적 발전, 임상 실습의 최신 진단 및 치료 계획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2016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신건강 통합 지수 결과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질병 부담의 9.3%를 차지하며, 정신 건강은 질병이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학생의 수능 컨디션 조절 요령을 27일 발표했다. 2020년 수능시험일은 올해 11월 14일 수능일까지 대략 70여일 남은 이번주부터 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도 있는 만큼, 수능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컨디션 관리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일어나 시간 맞춰 밥을 먹고, 시험 시간표에 따라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로 몸과 마음을 미리 준비시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시험 당일까지 집중해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하려면 감기에 걸리지 않게 환절기 체온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고 운동 시간은 항상 부족하므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등 영양소도 고루 섭취해야 한다. 틈틈이 가벼운 체조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더 잘 되고, 뇌에도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다. 수능을 앞둔 여학생이라면 생리 스케줄도 점검해 보자.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전증후군때문에 컨디션 기복이 심한 여학생은 생리주기 및 호르몬 조절 등 특별 대책을 미리 시작해야 한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Korean Oncologic-hyperthermia Study Group)는 2019년 8월 31일 12시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7회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 발표 내용으로는 ‘여러 암종에서의 온열암치료 임상 결과’, ‘보완요법과 온열암치료 병용의 임상 사례’,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에서의 온열암치료 현황’, ‘온열암치료의 작용기전과 관련된 비임상 시험’, ‘암환자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포스터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는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고주파 온열암치료기기의 개발자인 안드라스 사스 박사(St. Istvan University, Hungary)를 비롯해 Yu-Shan Wang 박사(Shin Kong Wu Ho-Su Memorial Hospital, Taiwan), Kai-Lin Yang 교수(School of Medicine, Fu Jen Catholic University, Taiwan), 이선영 교수(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세환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연수)가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과 함께 지난 23일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 수가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의료계, 환자, 정부, 언론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성콩팥병 환자의 현행 교육·상담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방법 선택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도입을 통한 교육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주제 발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대한신장학회 일반이사)와 사이타마대학병원 신장내과 히데토모 나카모토 교수(Hidetomo Nakamoto, 일본투석학회 회장)가 담당했다. 김세중 교수는 <환자중심 만성콩팥병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현행 교육·상담의 문제점 및 공유의사결정 도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 하에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실태와 환자가 중심이 되어 알맞은 투석 방식을 선택하는 ‘공유의사결정’에 따른 기대효과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현재 교육상담료의 체계 상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급여를 신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지목하며, 적절한 교육으로 예방할 수 있었던 응급투석 환자의 불필요한 의료비용도 만만치 않음을 지적
대한비만학회는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부정적인 비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 비만 25초영화제는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25초영화제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비만이 개인적인 이유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님을 널리 알리고,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개최된다. 출품기간은 8월 20일(화)부터 9월 17일(화)까지이다. 주제는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다. 비만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며, 보통 생각하는 고도비만 외에도 경도비만, 복부비만, 마른비만, 소아비만 등 종류가 다양하다. 하지만 사회적인 편견은 여전하다. 그렇기에 이번 ’비만 25초영화제‘에서는 비만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타인의 편견으로 생긴 에피소드, 비만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 등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에 담아 출품하면 된다. 대한비만학회 이관우 이사장은 ”비만은 단순하고 개인적인 질환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이다. 비만과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25초영화제 개최를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비만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는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회장 조남한)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함께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챌린지100’ 당뇨병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챌린지100 (Challenge100)이란 당뇨병 예방을 위해 ‘혈당수치100에 도전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7명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이 중 40%는 자신이 당뇨병인 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챌린지100’ 프로젝트는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를 다양한 신체활동과 접목시킨 체험 프로그램으로, ▲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리근육강화 자세 따라 하기, ▲건강 고수가 당뇨병 자가 체크 리스트의 결과 해석해 주기, ▲대형망치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게임과 숨가쁘게 경주하는 디지털 자전거 레이싱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당뇨병 자가 체크리스트를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0월에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콘서트 티켓 교환권
대한심장학회 기초과학연구회(회장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2019 하계 심포지엄을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공학·재료공학·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원 및 임상교수·대학원생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연구분야 세션과 2개 연구기술 분야 세션으로 나뉘어 주제 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대 의과대학 김영국 교수·나주영 교수가 RNA 연구와 심장질환에 의한 사인규명 연구의 최신 방법론을 각각 소개했고,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용숙 박사는 심장질환에서의 조직손상을 보호하는 특정 단백질 발현 연구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남대병원 세포재생사업단 강혜진 연구원과 분자의과학협동과정의 조향희 대학원생은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한심장학회 기초과학연구회는 지난 2008년 심장과 혈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구의 발전과 학술교류를 위해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설립한 단체이다. 현재 암·뇌혈관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장 질환은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비만·고지혈증 등이 증가되면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