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 등의 의뢰로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약기업·바이오벤처·학계·의료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시행중인 신약개발 지원사업이 올해 또는 내년 종료됨에 따라 신규 사업을 기획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조사는 또한 기존 신약개발지원과제의 개선방안을 마련, 부처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범부처 성격의 단계별, 부처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제약기업들로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 트렌드와 연구역량을 감안, 향후 10년의 국가신약개발지원 전략과 운영방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크게 △국내 신약개발 수준 및 정부 지원사업 진단 △비임상 부문 개선필요 및 인프라 강화 방안 △임상 부문 개선필요 및 인프라 강화 방안 △오픈 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진출 현황·수요 △신약개발 수요(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등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향후 신약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 지원사업이 많아지기 위해서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서 실시되는 ‘UN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연수교육’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정희)은 29일 낮 제8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ISO 37001 도입에 이어 윤리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IACA는 반부패 교육과 훈련, 연구를 위한 국제기구로, 3개의 국제기구를 포함해 70개 당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IACA는 EU 부패방지총국, 인터폴, 오스트리아 등 다자간 공동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70개 당사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국제 윤리이슈와 사례를 파악해 수출, 현지화 등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협회는 전문 교육기관인 IACA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제 반부패 동향과 외국의 반부패 정책동향을 파악해 우리나라 정책방향을 예측·대비하고, 해외 제약기업을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기업의 반부패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현지 제약사 방문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향상을 위하여 24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8년 상반기 윤리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올해 총 80명의 각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딜로이트 황지만 이사가 ‘내부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과 감사’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법무법인 광장 손경민 변호사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EU의 신 개인정보보호법을 소개하고 제약산업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오후에는 한국 로슈 우소연 부장이 ‘KRPIA 회원사간 주요 컴플라이언스 실무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세션을 이끌었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여러 규제당국의 제약산업의 다양한 조사 관련 법률이슈’를 소개하며 이번 윤리경영 워크샵이 마무리됐다. 특히 실무공유 세션을 통해 각 글로벌 제약사들의 모범적인 컴플라이언스 실무 사례의 공유와 확대 적용이 논의되었다. 그 중 여러 참가자들이 글로벌 제약사들이 준수하고 있는 행사 및 미팅의 장소 선정에 관한 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역량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2018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2018 DIRECTORY OF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을 제작, 해외 제약 관련 단체와 기업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새로 개정된 디렉토리북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제약기업들의 주요 연구 분야와 우수 역량을 적극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디렉토리북은 크게 국내 제약산업 현황과 105개에 달하는 제약기업 정보로 나뉜다. 먼저 제약산업 현황은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를 비롯해 생산시설·연구개발·국내개발신약 현황과 산업육성방안 등을 담았다. 회원사 정보는 설립년도·지향점·주요 사업분야·재정현황과 같은 업체 소개와 연구개발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체의 경쟁력과 관련해 R&D 파이프라인 등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 제조분야 및 주력 제품 리스트, 진출 국가, 진출 형태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했다. 바이어와 제약기업을 보다 손쉽게 잇기 위해 해외업무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도 수록했다. 협회 이정희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국제약산업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활성화와 건강한 바이오벤처 투자 촉진을 위해 열린다. 이날 발표는 ‘바이오의약품과 방사성의약품의 오픈이노베이션’ (강주현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을 시작으로 △바이오텍 이슈Ⅰ-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카스9(이정민 툴젠 연구소장) △바이오텍 이슈 Ⅱ-NK 세포 면역 항암제(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연구소장)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Ⅰ-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수출(고여욱 종근당 상무)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Ⅱ-항체신약 개발 사례(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이정민 연구소장과 강정화 연구소장의 발표는 협회의 사전 공모절차를 거쳐 ‘Bio Open Plaza 우수기술’로 선정된 툴젠과 이뮤니스바이오의 보유 기술을 소개하는 내용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는 신약개발과 관련한 산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그리고 학계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관련법안의 개정에 대한 추진력이 힘을 얻고 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은 오늘(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하여 한국제약협동조합의 주요 사업실적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중소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R&D 부지 지원과 중소제약사를 위한 공동사업의 활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대한 의견을 적극 피력하였다. 오늘 토론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과거로부터의 성찰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주재로 열렸으며 중소기업연구원 김동열 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회와 정부 그리고 학계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조용준 이사장의 제안에 대하여 국회를 대표하여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서승원 수석전문위원은 공동 R&D부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 참석자는 이종욱 : 좌장, 서울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김동연 : 중소기업연구원장,서승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상훈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세계표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을 결정한 ISO 37001 인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ST, 유한양행, 일동제약, 코오롱제약,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9개사로 구성된 ISO 37001 도입·인증 1차 기업군이 6월 이내 인증을 완료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10월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지 7개월만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코오롱제약 등 3개 제약사가 인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GC녹십자가 1차, 2차 심사를 완료해 이달중으로 ISO 37001을 획득할 예정이며, 1차 기업군 가운데 나머지 5곳도 오는 6월 중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차 기업들은 인증심사 예비절차를 마무리했다. 동구바이오,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휴온스글로벌, 종근당 등 2차 기업군 7개사는 최근 내부심사원 양성교육을 마쳐 인증심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이사장단사와 이사사 51개사를 중심으로 총 5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ISO 37001을 도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정부와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신약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KPAC(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의 부대행사로 마련한 ‘제4차 신약개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제약계 대표 및 전문가그룹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외 제약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개방형혁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이 개방형 혁신으로 전환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 노하우가 격의없이 교류되고 있다”면서 “제약산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과감한 오픈 이노베이션, 여기에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한다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비 벤쇼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새롭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제약업계를 비롯해 산·학·연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새 정부가 제약산업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관련 부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원장에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재선임 됐다.또 명인제약 이준한 상무 등 3명의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8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재선임했다. 2018 의약품광고심의위 신규 위원으로는 명인제약 이준한 상무,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이 위촉됐고, 이외 11명은 유임됐다. 협회 갈원일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은 정재훈 위원장과 이재휘·이준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갈 부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1989년 의약품 광고자율심의로 시작해 식약처의 위탁 사업으로 이어오면서 약 30년간 광고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심의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의약품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공정하면서도 합리적인 심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이날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제7차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이정희 기획정책위원장 등 10개 위원장을 선임했다. 기존 약사제도위원회와 일반의약품위원회, 천연물의약품위원회 등을 통합한 약사제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은 동아ST의 강수형 부회장이 임명됐다. 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당연직으로 기획정책위원장을 맡았다. 윤리위원장에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바이오의약품위원장에는 어 진 안국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권세창 R&D정책위원장 등 나머지 6개 위원장은 유임됐다. 앞서 협회는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위원 공모 절차를 밟았고, 부위원장제 신설과 위원회 산하 분과 도입 등을 채택한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위원장> 연번 위원회명 위원장 1 기획정책위원회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2 홍보위원회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 3 글로벌협력위원회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4 윤리위원회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5 R&D정책위원회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6 약가제도 및 유통위원회 김영주 종근당 사장 7 약사제도위원회 강수형 동아ST 부회장 8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어 진 안국약품 부회장 9 기초필수의약품위원회 한성권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