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캐나다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세계분자영상학회(WMIS)에 참석하여 염증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적 및 생체영상기술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용현 책임연구원이 참석하여‘염증성 대식세포에서 NMDA 수용체의 기전 및 생체 내 이미징 타겟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세계분자영상학회(WMIS)는 미국분자영상학회, 유럽분자영상학회, 아시아분자영상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 국제학회로 생체 내 분자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환자 치료에 활용함으로써 생명과학 및 의학 발전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신체 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중요한 면역세포 중 하나인 염증성 대식세포의 활성이 NMDA 수용체를 통해 조절됨을 밝혔다. 또한 NMDA 수용체의 항체와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활용하여 살아있는 동물에서 염증성 대식세포를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하였고 국제 학술지인 Cell & Bioscience (IF: 9.584)에 게재된바 있다. 발표는 향후 염증성 질환에 연관되는 대사질환, 암, 패혈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
자살고위험군의 상담은 계속 늘고 있는데 실제 치료로 연계되는 건수는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 자살예방센터 운영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2023 년 자살 고위험군 상담건수는 56 만 4 천여 건을 기록했으나 실제 치료연계는 3,307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자살 고위험군 상담건수는 2019 년 28 만 3 천여 건에서 2023 년 56 만 4 천여 건으로 2 배 가량 증가했다 . 반면 치료연계 건수는 2019 년 5,462 건에서 2023 년 3,307 건으로 39.5% 감소했다 . 특히 2024 년 상반기 치료연계 건수는 1,083 건으로 , 전년 동기 대비 더욱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 자살 고위험군 현황을 보면 2023 년 12,919 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 자살시도자와 유족 수도 2023 년 각각 5,075 명 , 2,349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특히 10 만명당 자살률은 2023 년 26.9 명 ( 잠정 ) 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최보윤 의원은 " 자살상
최근 5 년간 아동 ‧ 청소년의 자살 시도와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자살 시도 또는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아동 ‧ 청소년의 수는 2019 년 4,620 건에서 2023 년 6,395 건으로 약 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연도별 아동 ‧ 청소년 응급실 내원 현황을 살펴보면 , ▲ 2019 년 4,620 건 ▲ 2020 년 4,473 건 ▲ 2021 년 5,486 건 ▲ 2022 년 5,894 건 ▲ 2023 년 6,395 건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 전체 내원 건수 중 특히 여성 아동 ‧ 청소년의 비율을 보면 매년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 2023 년의 경우 4,958 건으로 남성 (1,437 건 ) 에 비해 약 3.5 배에 달한다 . 최보윤 의원은 “ 매년 아동 ‧ 청소년들의 자해 및 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 ” 라며 , “ 특히 여성 아동 ‧ 청소년의 내원 비율이 남성에 비해 훨씬 높아 , 세심한 맞춤형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 고 지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경기 부천시갑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 년간 인체삽입의료기기 부작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에 따르면 2019 년 인체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수입 459 건과 제조 79 건을 합해 총 538 건이었지만 , 2023 년에는 수입 1274 건과 제조 83 건 등 총 1357 건으로 전년 대비 152.2% 증가했다 . 수입제품의 증가율이 177.6%, 제조는 5.1% 였다 . 최근 5 년간 부작용 보고는 총 5573 건으로 , 매일 3 건 이상의 부작용이 보고된 셈이다 . 이중에서 1 년 이상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의 부작용 보고가 88.5% 를 차지했는데 , 수입제품의 경우 89.3%, 제조는 80.3% 였다 . 수입제품을 국가별로 나누면 , 전체 5106 건 중 미국이 4598 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 뒤이어 프랑스 , 네덜란드 , 스위스 , 코스타리카 순이었다 . 제품유형에 따른 부작용 보고 상위 5 건을 보면 , 실리콘겔 인공유방이 4788 건으로 가장 많았고 , 실리콘막 인공유방 (253 건 ), 이식형 심장충격 (44 건 ), 인공 달팽이관장치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청소년 인도주의 함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이하 RCY) 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고 11일(금) 밝혔다. RCY자문위원회 위촉은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봉사, 배려문화를 전파하고 RCY활동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청소년지도 경험이 있는 교장·교감 선생님과 RCY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신청식 전 서울중학교 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조영인 전 가원중학교 교장과 문면숙 수송중학교 교감, 그리고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이호연 선생님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울RCY자문위원회는 RCY단원 확대와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헌신할 계획이다.
코로나 발생 이후 3년 만에 식중독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 수는 2023년 식중독 환자 수는 8,78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의 3.5배에 달하는 수치다. 사유별로는 나누어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식중독 환자의 26.7%가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병원성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20.2%와 14.4%로 뒤를 이었다. 2020년 대비 2023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병원균은 살모넬라균(381.9%)이었고, 뒤이어 노로바이러스(295.1%), 병원성대장균(264.2%) 순으로 높았다. 장소별 발생건수를 보면,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이 4년간 79.5%(전체 1079건 중 858건)로 가장 많았고, 2020년 대비 2023년 증가율도 83.6%(146건→268건)로 가장 높았다. 식중독 사고와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행정처분은 2020년 349건에서 2023년 249건으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4년간 내려진 985건의 행정처분 중 과태료가 68.7%(677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10월 10일(목)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발생위험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과 겨울철 발생위험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지자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농업인 등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SFTS는 주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부터 환자가 발생하여 가을철에 집중하여 발생한다.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자칫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며(치명률 약 20%), SFTS에 감염된 환자나 반려동물(가축) 등의 혈액 또는 체액과 직·간접 접촉을 할 경우 2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SFTS 환자의 50% 이상이 농작업과 연관이 있으므로, 2차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AI의 경우 최근 국외에서 젖소, 고양이 등 포유류 간 감염 및 무증상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2023년 국내에서도 AI로 인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아이푸드(경기 김포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소고기과일죽(식품유형: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 10. 11.까지’와 ‘2024. 10. 12.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대표 고진옥, 이하 인게니움)가 미국 예일(Yale)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중인 ‘In vivo(체내) 리프로그램을 이용한 CAR-NK’ 연구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공동 연구과제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인게니움은 예일대, 한국과학기술원과의 공동연구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로부터 연 20억원씩 3년간 60억원 지원받은 후, 2년더 연장 가능하여 최대 100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적 기술을 신속 확보하고 국제 공동연구에 필요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다. ▲첨단기술 분야 중심으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기술적 역량과 의향 ▲ 한국 기업을 포함하는 과제 기획, 파트너 매칭, 컨소시엄 운영을 담당할 지원 조직 및 인력의 전문성 ▲ 한국에서 파견된 연구 인력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시설 및 장소의 접근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인게니움과 예일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공동연구는 “In vivo
최근 5 년간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 1 천만 원 이상 고가 의약품 품목 수가 증가하면서 , 이를 사용하는 희귀 · 난치병 환자들의 청구 건수도 늘고 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 상한금액 1 천만원 이상 약제 청구현황 ’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상한금액 1 천만 원 이상 고가 약제의 청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에 따르면 2019 년부터 2023 년까지 상한금액 1 천만원 이상 약제의 청구 품목 수는 1 개에서 10 개로 늘었고 , 이에 따라 청구 인원과 청구 금액도 2019 년 36 명에서 2023 년 484 명으로 증가했다 . 같은 기간 동안 청구금액은 51 억원에서 1,214 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2019 년 36 명 , 51 억원 , ▲ 2020 년 178 명 , 412 억원 , ▲ 2021 년 209 명 , 425 억원 , ▲ 2022 년 329 명 , 789 억원 , ▲ 2023 년 484 명 , 1,214 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 한편 , 2024 년 1 월 1 일 기준 , 상한금액 1 천만 원 이상 약제 목록에는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