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 바이오 벤처기업 ㈜안지오랩(251280)이 혈관신생 억제제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여 4개 치료제의 임상을 본격 진행 한다고 23일 밝혔다.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작년 12월 임상2상을 개시한 이래로 올해 8월말 기준 피험자 모집 목표치의 63%를 달성했으며 빠르면 올해 12월까지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는 2021년에는 치료제에 대한 임상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도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a상 IND 승인을 받아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월에 4개의 대학병원에서 6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안지오랩은 이 외에도 삼출성중이염 치료제의 임상 2a상 IND를 식약처에 신청하여 현재 심사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치주질환 치료제 임상 2상의 IND 신청을 계획 중이다. 상기 2개의 IND가 최종 승인될 경우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비롯한 총 4개 치료제의 임상 2(a)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인간 미니항체(scFv) 와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를 자체 제작하여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항체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반감기를 늘리기 위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3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2018년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31곳에서 2018년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4,706억원으로 추산됐다.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조사에 참여한 28개 회원사를 기준으로 그 증감을 살펴보면, 전체 R&D 투자가 2017년 4,000억원에서 2018년 4,641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연구용 의약품 직접비 역시 증가했다. 2018년에는 전년(2017년 1,290억원) 대비 19.3% 증가한 1,540억원이 임상시험용 의약품 직접비로 사용되었고, 임상연구를 위하여 국내 환자에게 무상으로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치료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이번 조사에 참여한 31개사의 2018년 R&D 인력은 총 1,717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중 28개 회원사의 경우 1,678명 고용으로 전년(2017년 1,551명) 대비 8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가 첨단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2단 배양법 특허에 이어, 특허청으로부터 최근 간 손상 예방 및 치료용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바이오 신물질 특허는 '잔나비불로초 및 세리포리아 라세라타 K1(한국명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사체를 이용한 이단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간 손상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로, 씨엘바이오는 연간 73조원 규모 세계 당뇨치료제 시장과 2022년 14조원으로 예상되는 세계 간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특허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씨엘바이오는 2단 배양법으로 세리포리아 균주를 배양한 결과, 기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 다량 함유된 바이오 신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은 혈당강하와 간 손상치료, 당뇨치료 효과가 뛰어나, 당뇨 및 간질환 치료물질로 주목받고 있다.씨엘바이오는 라마리투스 신물질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신물질을 투입한 실험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에탄올만을 주입한 대조군(3.0EtOH/ml blood)보다 63% 감소했고, 간세포를 손상시키는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동사와 동사의 협업 기관인 와이스타연구소(The Wistar Institute)가 이노비오의 DNA 코딩 단일 클론 항체(dMAb®) 플랫폼을 적용하여 항균제 내성(AMR)에 대처하는 혁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국립보건원(NIH) 보조금 460만 달러를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노비오는 동사의 dMAb을 기반으로 다의약 내성 감염에 대처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노비오는 최근의 연구에서 AMR에 대한 표적형 dMAb 치료법을 개발했으며 이들 dMAb이 동물 실험에서 다의약 내성 감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추정에 의하면 항생제 내성으로 미국에서 매년 200만 명이 병에 걸리며 2만3천 명이 사망한다. 항균제 내성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는 매년 직접 의료비 200억 달러 외에도 무려 250억 달러에 이르는 간접 비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석부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인 로랑 휴모 박사는 "항균제 내성은 확대되고 있는 전세계 공공 보건 문제이며 이노비오에게는 막대한 시장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항생
비엔텍(대표 김진석)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경계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한 실험동물 평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천연물 신약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비엔텍 중앙연구원 김선오 원장은 그동안 전임상 시험을 통해 발굴한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을 치매가 유도된 실험동물에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완전 자동화된 초정밀 치매 유발 시스템과, 치매, 우울증, 파킨슨병에서 말초 신경계 질환과 통증제어까지 모든 신경계 질환의 행동평가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경계 행동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비엔텍은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였으며 아밀로이드베타에 의해 유도된 치매뿐만 아니라, 혈관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신 개념의 신규 기전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하여 최근 그 효능을 입증하는 데 성공하고, 최종적으로 실험동물의 행동평가를 통해 그 효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살과 같은 극단의 선택을 유도하는 사망률이 높은 질환인 우울증 치료제 개발에도 수년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알려진 세로토인 수용체를 통한 우울증 치료제는 그 효과가 매우 늦게 나타나고, 세로토닌 수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대표 이용욱)이 우울증 치료용 천연물 신약개발에 나선다. 내츄럴엔도텍은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천연물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연구비는 34억원이며, 주관기관인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함께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증가와 삶의 질과 건강을 중시하는 가치변화로 인해 천연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배경에 따라 연 7%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천연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세로토닌 수용체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조절하는 복합 기전의 우울증 치료용 천연물 신약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국내 자생 생약자원을 이용하여 비임상시험 및 국내 1, 2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천연물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천연자원의 의약품 원료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글로벌항우울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나고야 의정서에 대응할 수 있
압타머 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체외진단 다중지표진단키트의 핵심기술 특허등록 결정을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생체분자와 단일가닥핵산의 결합정보를 생성하기 위한 기준물질 및 핵산칩, 이들의 제조방법 및 이들을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방법 및 장치’ 특허는 중국, 미국에 이어 일본(등록번호: JP6518238)에서, ‘올리고뉴크레오타이드(핵산염)를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 방법, 키트 및 장비’ 특허는 일본에 이어 미국(등록번호: US10294512)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생체분자와 단일가닥핵산의 결합정보를 생성하기 위한 기준물질 및 핵산칩, 이들의 제조방법 및 이들을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방법 및 장치’ 특허는 둘 이상의 생체분자들로 구성된 생체시료에 있는 생체분자들과 분석 단일가닥핵산의 결합정보 생성을 위한 기준물질 및 핵산칩, 이들의 제조방법, 이를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여 기준물질 및 핵산칩은 생체분자들의 생물학적 의미를 분석하는데 사용된다. ‘올리고뉴크레오타이드(핵산염)를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 방법, 키트 및 장비’ 특허는 핵산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소량의 혈액에서 유전
세포 유래 소포(EV: Extracellular Vesicles) 활용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주)엠디뮨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0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V는 세포로부터 분비되거나 혹은 추출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말한다. EV막에는 원천세포막의 유용물질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질병 부위를 표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치료적 활용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EV중 엑소좀(exosome)이 많이 알려진 물질군이다. 다만, 천연 상태로 분비되는 엑소좀은 원천 세포에 제약이 많고, 획득량이 제한적이며 성상 또한 불균일하다는 난점이 있다. 엠디뮨은 다양한 원천세포로부터 균일한 성상의 소포(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표적 기능 등 원천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대량으로 소포를 생산할 수 있는 엠디뮨의 독자 기술은 ‘바이오드론’ 기술로 일컬어진다. 엠디뮨이 생산한 소포인 CDV는 자체가 표적 치료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며, 수 많은 기존 의약품과 결합하여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플랫폼 물질이다. CDV에 화합물, 유전자, 단백질 등 다양한 치료물질을 탑재할 수 있다. 엠디뮨은 이를 기반으로 암 및 각종
최근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에르고티오네인 섭취는 경증 인지 장애의 완화와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한다 란초산타마가리타, 캘리포니아주, 2019년 8월 22일 /PRNewswire/ -- 캘리포니아 남부에 소재한 재료 성분 공급∙제조사인 블루캘리포니아(Blue California)는 FDA가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에르고티오네인) 혹은 (에르고)]에 "지정 사용 조건"으로 일반안전인정(GRAS) 서한을 교부했다고 발표했다. 제품 제조사들은 본 결정을 통해 이 강력한 항산화 화합물을 화장품, 미용, 식품, 음료 및 기능식품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는 소비자 제품에 혼합할 수 있다. 블루캘리포니아는 동사만의 이 재료 성분을 공급하는데 동 성분은 천연 발효를 통해 제조되어 출시된 단 하나의 에르고티오네인 제품이다. 케이티 페렌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블루캘리포니아만의 발효 공정은 업계가 선호하는 솔루션인데 왜냐하면 기타의 모든 솔루션들은 화학적 합성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르고의 탁월한 항산화 및 항염 특성을 통해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다. 천연 아미노산은 보통 동 성분이 특별히 풍부한 버섯과 같은 식이 소스
테고사이언스(주)(대표 전세화)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 ‘칼로덤(Kaloderm)’의 ‘당뇨병성족부궤양’에 대한 건강보험이 9월 1일자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칼로덤은 2005년 심부이도화상으로 허가된 후, 2010년 당뇨병성족부궤양이 적응증에 추가되었다. 화상 적응증은 허가 후 2년만인 2007년에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에 동시에 등재되었으나, 당뇨병성족부궤양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는 허가 후 9년만에 얻은 쾌거라 할 수 있다. 3상 임상시험과 시판 후 조사에서, 칼로덤으로 치료한 만성 환자들에서 당뇨병성족부궤양이 12주 내에 모두 완치되었으며 재발되지 않았다. 완치기간은 평균적으로 5주가 소요되었으며 대조군 대비 치료기간이 약 40% 단축되었다. 특히, 건이나 뼈까지 드러난 중증의 Wagner grade II 이상의 깊은 궤양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2019년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Wound Journal)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연대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궤양의 크기가 50cm2가 넘는 경우에도 치료효과가 있었다. 그러므로, 칼로덤은 기존의 어떠한 치료법보다도 크고 깊은 당뇨병성족부궤양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임상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