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제이브이엠은 유럽에서 대형 공장형 약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소재 제약 분야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다관절 로봇 팔이 적용된 자동 조제기 ‘MENITH’를 납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보급형 장비 위주의 유럽 비즈니스를 ‘최첨단 대형 장비’ 중심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브로카세프와 같은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MENITH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다. MENITH는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제이브이엠의 차세대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해가며 작업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를 조제할 수 있다. 또 자동 검수 기능도 탑재돼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의 해외 영업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은 “조제 공장형 전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제도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인증 마크인 굿디자인(GD)을 부여한다. 아임비타는 '당신이 찾던 진정한 비타민'이라는 슬로건으로 비타민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운 종근당건강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다. 비타민의 성분과 함량의 균형에 초점을 맞춰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하고, 원료의 특성을 고려한 배합으로 다양한 비타민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상에서 종근당건강은 아임비타 제품의 패키지에 노랑과 빨강, 파랑 등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여 활기찬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브랜드의 개성을 살린 로고를 삽입하여 제품이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원료의 품질과 함량에 대한 표기, 제형의 특징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하여 소비자들이 제품의 차별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강스템바이오텍과 피부 오가노이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해광 P&K 대표이사,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한 것을 말한다. 기존 피부 모델은 부속기관이 없었으나 피부 오가노이드 3D 모델은 모낭조직을 포함해 인체피부조직과 유사하게 구현돼 화장품이 모발 성장 및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형태와 기전을 조직 수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P&K는 이를 바탕으로 조직학적 분석과 분자수준의 정량 분석 등이 포함된 실질적 효능시험 모델 제공이 가능해졌다. 양사는 지난 2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구현한 피부 오가노이드와 P&K의 다양한 피부 인체적용시험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사례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의료진이 내시경을 통해 환자의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실제로 이비스 엑스원에 장착된 RDI, TXI, NBI 등의 모든 기능은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고자 개발된 기술이다. ▲RDI(Red Dichromatic Imaging)는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깊은 혈관이나 위장계 출혈 원인의 가시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즉시 치료가 필요한 혈관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은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조직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함으로써 병변의 가시성을 향상시켜준다.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으로 청색 및 녹색광을 사용, 혈관과 주변 점막 간의 대비를 높여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 이비스
토니모리가 3단계 고농축 주름케어로 피부의 생기를 살려주는 스킨케어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 필업 크림 앰플’를 출시했다.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크리스테 마린 스템셀과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밀도를 탄탄하게 채우고,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가꿔주는 리프팅 크림앰플이다. 보습부터 영양&탄력, 표정 주름까지 단계에 걸친 섬세한 케어로 피부샵에서 관리받은 듯 홈케어가 가능하며, 피부 안정성 테스트 결과 비(무)자극 판정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제품으로 멀티 케어가 가능한 ‘바이오 이엑스 셀 펩타이드 필업 크림 앰플’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펩타이드는 PTD 공법 적용으로 더욱 효과적인 피부 케어를 돕는다. 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란 단백질, 펩타이드 등의 고분자 기능성 유효성분을 피부장벽으로 투과하여 피부층 깊은 곳에 위치한 목표 세포에 전달 하는 최첨단 생명 공학 기술로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후아메디컬(HU•A MEDICAL, 대표 홍충식)이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 측정기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후아메디컬이 개발한 이 제품은 근적외선 중 특정 파장 간의 흡수도 비율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채혈에 따른 고통도 없고, 비침 습식으로 어떠한 바늘도 삽입되지 않는 형태여서 감염위험성도 없다. 또한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 관리해야 하는 경우 상당히 유용하다. 주변 광 환경과 신체 변화에 따른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복부 벨트형이다. 기기는 스마트폰과 연결된 측정기를 제어하여 10가지의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여 서버로 전송한 후 학습된 신경망을 내재하고 이를 이용하여 혈당치 계산해 준다. 지속적으로 혈당을 확인하면 식습관, 운동습관 등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혈당조절에 매우 도움이 된다. 비침습식이면서 실시간, 지속적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하며, 복부에 장착한 상태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현재는 채혈식 혈당측정기가 가장 많이 사용 중이다. 이는 채혈을 해야 하는 고통과 연속 혈당측정이 매우 불편하다. 또한 마이크로 바늘이 피부에 삽입되는 형태의 센스가 부착된 침습식 연속혈당측정기는
휴온스메디텍이 2023아시아비뇨학회 (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 2023)에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기술력을 알렸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두바이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비뇨학회 '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 2023'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비뇨학회는 아시아비뇨의학회(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의 연례 학술대회로, 전 세계 3,000여 명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모이는 비뇨의학 발전과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휴온스메디텍은 영상 화질을 개선하고 시술 편리성을 높인 프리미엄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EMXD'과 국내 최초 발기부전 치료 효능이 입증된 IMPO88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URO-EMXD는 체내에 발생한 요로결석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결석 검출 디텍터를 탑재해 결석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리플렉터 무빙 기능을 사용해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원활한 시술이 가능하다. 리플렉터란 쇄석기 내부의 충격파 발생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www.philips.co.kr)가 지난 9월 서울의과학연구소에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의과학연구소(SCL, Seoul Clinical Laboratories)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이 구축된 검사 전문 기관이 되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디지털 병리 시스템(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 도입으로 병리 진단의 표준화, 구조화를 통한 정확성 증가와 업무 부담 감소, 진단 효율성 향상 등 임상 환경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슬라이드의 보관 및 대출 업무가 용이해지며, 과거 병리 슬라이드 데이터에 접근이 쉬워진다. 또한 빅데이터 확보 및 병리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필립스는 서울의과학연구소와 2022년 11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4월 IT 인프라 구축과 서버 및 스토리지 설치를 완료했다. 4월부터 7월까지는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 Image Management System)
JW메디칼은 지난 9월 20일(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9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3’에서 ‘FUJIFILM(후지필름) 초음파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혁신 초음파 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문우경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JW메디칼은 일본 영상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나고야 대학교병원의 사타케 히로코(Dr.Satake Hiroko) 교수를 연자로 초청해 ‘일본의 유방 초음파 영상진단 현황 및 딥인사이트 기술의 잠재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사타케 히로코 교수는 일본 내 유방 초음파 영상진단 기술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유방 MRI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일본 내 초음파 검사의 절차와 혁신 초음파 진단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방 초음파 영상진단 검사를 지원하는 FUJIFILM(후지필름)의 ‘e-Screening’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e-Screening’ 기술을 통한 영상의학과 의료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제주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 및 이를 함유한 제형’에 대한 보습(HA: hyaluronic acid) 효능을 입증했다. 유씨엘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IFSC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에서 해당 연구와 관련된 포스터 발표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수정목은 호자나무 속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식물로 제주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유씨엘은 일부 부위는 약용으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수정목의 캘러스(Callus, 식물의 상처 부위에 형성되는 연한 세포조직)를 이용, 조직배양 기술을 도입해 기내배양체 추출물을 개발한 후 효능, 효과를 입증했다. 캘러스 추출물에 대해 히알루론산(HA) 생산량을 확인한 결과 HA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해당 추출물은 함유한 제형에서도 보습 효과가 입증됐다. 해당 연구는 식물조직배양 기술을 접목, 제주산 소재에 대해 효율적인 공정으로 화장품 원료화까지 연결하는 내용까지 담겨있다. 이 연구는 산업통장사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협력 혁신성장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