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종현이의 사망은 의료사고였다"...병원의 불편한 진실 고백에 잔잔한 감동
대한의사협회 노환규회장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공의 관련 편지가 잔잔한 감동과 함께 대학병원의 불편한 진실을 양심적으로 고백한 충격적 사건이라는 반응이다.'전공의 과중업무로 인한 의료사고 대책 절실'을 알리기 위해 서신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노회장은 '국민건강 위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노회장은 언제까지 전공의들을 과중한 업무를 묵과하야 하는지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며 2년전 국공립병원에서 벌어진 전공의 실수를 사례로 제시했다.전공의 사랑과 국민건강 위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면서 시작되는 서신은 "2년 전 어느 날 어느 대학병원의 전공의는 과중한 격무에 시달리다 늦은 저녁이 되자 피로 속에 집중력이 떨어졌다.전공의는 처치실에서 9살된 종현이에게 두 가지 항암제를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