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신축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 광장에 조형물 설치가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조형물은 손부남(67) 충북 지역 작가가 기부한 도안을 사용했고, 발전후원회 암병원 건립기금 7천만원이 소요됐다.
암병원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건축에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금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뜻을 담아 제작한 것이 이번 조형물 제작 배경이다.
해당 작품은 가로·세로 약 1.8m, 높이 약 7.1m의 대형 조형물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되면서 랜드마크 기능을 갖출 수 있는 작품이라는 방향을 가지고 추진되었으며, 야외 조형물의 특성상 유지관리 및 보수가 용이하고 내구성 및 내후성이 높은 알루미늄과 청동 재질로 제작됐다. 4월 말 시작하여 약 3개월에 걸친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8월 18일 암병원 광장에 설치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