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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적십자사, 베트남 태풍 야기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일 베트남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베트남적십자사를 통해 1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3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발생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베트남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 직후 베트남적십자사는 피해지역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구호물품 전달, 현금지원, 심리지원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진행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또한 국제기구와 협력해 대피소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모금 캠페인에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베트남적십자사와 대한적십자사 베트남대표단을 통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집행할 예정이다. 

18일 현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전례 없는 대규모 태풍으로 330명 이상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900명 이상의 주민이 부상을 당했으며, 가옥 23만 채 이상이 파괴되었다. 정전 및 통신 두절, 물 부족 등으로 3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나 고속도로 붕괴, 학교 운영 중단 등으로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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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인 줄 알았는데 뇌전증?...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 위험 최근 70대 남성 B씨는 자는 동안 몸을 비틀고 소리를 지르는 증상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를 찾았다. 처음에는 수면장애 일종인 ‘렘수면 행동장애’가 의심되었으나, 자세한 병력 청취와 뇌파 검사 결과 뇌전증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뇌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뇌전증’은 어떤 질환인가요?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전기적 흥분을 일으켜 발작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발작이 두 번 이상 자발적으로 반복 발생하면 뇌전증으로 정의한다. Q. ‘뇌전증’ 유병률이 최근 증가한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뇌전증 유병률은 2009년부터 2017년 사이 인구 1,000명당 3.4명에서 4.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75세 이상 노인층 유병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Q. ‘뇌전증’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뇌전증 증상은 비정상적 전기신호가 발생하는 뇌의 부위와 강도에 따라 크게 전신 발작과 부분 발작으로 나타난다. 전신 발작은 의식 소실과 전신 강직, 팔다리의 규칙적인 떨림 증상과 청색증 등이 나타나며, 혀를 깨물거나 소변 실수를 할 수 있다.